연세대 ‘거룩한 성회-학부모 연합 집회’ 내달 6일 연세대 대강당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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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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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믿음의 지도를 완성하라”… 다음세대 회복 위한 학부모 기도 연합 확산
 ©연세기독학부모회

‘거룩한 성회-학부모 연합 집회’가 내달 6일 오후 1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집회는 “새 시대 믿음의 지도를 완성하라”를 주제로 다음세대의 정체성과 교육의 회복을 위한 학부모 기도 연합의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거룩한 성회’는 연세기독학부모회(연기모)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3년 선포한 ‘전국 기독학부모 연합’ 비전에서 출발했다. 연기모는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세워진 연세대학교의 복음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전국 각지의 학교에 학부모 기도회를 세우는 사역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제1회 집회를 시작으로, 2024년 제2회 집회에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부모와 중보자들이 참여해 교육과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운동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로 돌아가 기도회를 조직하거나 기존 모임과 연대하며 학부모 중심의 기도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특히 ‘영적 입양 무브먼트’를 중심으로 한 신앙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 운동은 청년·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세대 간 연합 기도를 통해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기독 학부모–기독교사(교수)–기독학생’이 함께하는 ‘삼겹줄 전략’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신앙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집회에는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강연할 예정이다. 집회 이후에도 참가자들은 카카오톡 기도방을 통해 지속적인 중보를 이어가며, 분기별 리더십 네트워크 세미나와 매월 ‘학부모 연합 오픈 기도회’를 통해 기도회의 방향과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

‘거룩한 성회-학부모 연합 집회’는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포하며 진행돼 왔다. 2023년에는 “학교마다 영적 기지국을 세우라”, 2024년에는 “믿음의 유업을 새 창조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올해는 “새 시대 믿음의 지도를 완성하라”는 비전 아래 개최된다. 문의: 010-8789-6471 / 010-3819-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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