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교회, 외국인 유학생 초청해 ‘가정의 따뜻함’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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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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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정 권사 자택에서 남서울교회 정선희 권사 가정 식구들과 중앙대 유학생들이 추석 음식을 나누는 모습. © 남서울교회 제공

남서울교회(담임 화종부 목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중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성도 가정에 초청해 식사와 교제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교회는 지난달 중순 주보를 통해 “10월 6~9일 중 하루, 외국인 유학생을 가정으로 초청할 가정을 모집한다”는 안내를 공지했으며,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정선희 권사 가정은 자원해 중국·베트남·멕시코·가나 등지에서 온 유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들은 한가위를 맞아 소갈비찜과 전복구이, 송편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회 측은 행사 취지를 “이웃으로서 따뜻한 환대를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임에는 유학생뿐 아니라 정 권사 부부의 대학생 아들도 함께 참여해 자연스러운 교제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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