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1,13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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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원서접수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한신대학교 신입학 수시모집 포스터.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136명의 신입생(정원 내 1,073명, 정원 외 63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으로 모집인원의 90%를 선발하는 만큼, 한신대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수시전형에 초점을 맞춘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올해 한신대는 계열별 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부터 시행된 계열별 모집은 학생부우수자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 등 정원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진행되며, 총 9개 계열로 나눠 1학년 동안 전공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공 고민이 짧은 수험생도 충분한 선택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논술 261명, 참인재 296명, 학생부우수자 314명, 학교장추천 55명, 사회배려자 62명, 고른기회 63명, 체육실기 22명, 기회균형선발 26명, 농어촌학생 20명, 특성화고졸업자 17명이다.

참인재전형은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운영되며,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면접은 기초소양 1문항과 전공적성 1문항으로 구성되며, 시험 15일 전 한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신학전공 지원자는 목회자 추천서를 제출해야 하나, 올해 신설된 미디어융합기독교교육 전공은 해당 사항이 없다.

논술전형은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약식 논술 형태로 출제되며, 교과 성적은 내신 등급 간 차이가 작아 논술 성적이 합격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10문항, 수학 5문항, 자연계열은 국어 5문항, 수학 10문항으로 총 15문항이 80분 동안 진행된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식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한국사 포함) 상위 12과목 석차등급 평균을 적용하며,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진로선택 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8일(월)부터 12일(금)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서류 제출 기한은 9월 24일(수) 오후 5시까지다. 참인재 면접 및 체육실기고사는 10월 11일, 논술고사는 11월 30일에 실시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11월 7일이며, 논술전형 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 예정이다.

한신대는 85년의 역사 속에서 미래지향적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과 SW·디지털 지원사업, 진로·취업 지원, 평생교육 사업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 진로와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사업에서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으며, IPP형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 R&D 산업인턴 사업 등으로 취·창업 지원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에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6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6년간 총 55억 원 국비를 지원받아 AI·SW 기반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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