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 밥퍼 박종범 사무총장(왼쪽)과 김미경 부본부장 ©밥퍼
한국 ESG 위원회와 ESG 코리아뉴스는 매년 한국 ESG 경영대상 ‘The Best ESG’를 통해 ESG의 방향성으로 기업과 조직을 경영하는 국내의 우수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개인을 발굴하고 우수경영 사례를 시상하고 있다.
밥퍼에서 꾸준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가 ESG 세 가지 분야에 공적을 제시하며, ‘한국 ESG 경영대상’에 밥퍼를 추천했다.
밥퍼 측에 따르면 밥퍼는 △E-환경적 지속가능성(E-Environmental) △S-사회적 책임(S-Social) 실천 △G-지배구조의 투명성(G-Governance) 강화에 기여한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밥퍼 본부장이자 다일복지재단 이사장인 최일도 목사는 “밥퍼에 봉사오는 분들은 한 번도 안 올 수는 있지만 한 번만 올 수는 없는 곳임이 틀림없다”며 “밥퍼가 K-나눔의 성지로 불리게 된 것은 ‘지여작할나’지금부터, 여기부터,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정신의 실천과 함께 동대문구 구민들과 서울 시민들의 나눔문화가 그만큼 성숙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에 대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이룬 쾌거”라며 “밥퍼와 함께 37년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