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가 9월 첫째 주간 진행하는 특별새벽집회의 마지막 날인 9월 6일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이는 교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의 기초가 되었던 새벽기도회의 회복과 확장을 위한 차원”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교회 측은 ‘한국교회와함께하는특새준비위원회’(한국교회특새준비위)를 결성하고 ‘새벽기도가 답입니다’라는 표어도 확정했다.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는 9월 6일 토요일 오전 5시 50분부터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드려지는 특별새벽기도회로 시작한다. 이 자리에는 명성교회 뿐만 이날 한국교회 성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교단의 총회장과 교계 단체의 대표자, 목회 현장의 담임목사 등이 순서를 담당해 한국교회가 다시 새벽기도회를 회복시켜 나가는 전환점으로 기획되고 있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조찬을 한 후 오전 9시부터는 전국에서 참여한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새벽기도 특별세미나를 진행한다.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 목사는 명성교회가 지난 45년 동안 매년 3월과 9월 첫째 주간에 이어온 특별새벽기도회의 의미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다시 새벽기도회를 살려야 하는 시대적 사명과 책임 감당을 권면할 예정이다.
한편, ’명일동의 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명성교회는 매년 특별한 기간을 정해 ‘특별새벽기도집회’를 진행하며, 한국교회에 새벽기도회 문화를 확산했다.
한국교회특새준비위는 9월 6일 특별새벽기도회와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매년 9월 첫째주 토요일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로 추진하고 각 권역 및 지역별 순회 특별새벽기도회 개최를 비롯해 한국교회와 더불어 새벽기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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