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한나눔 대림점' 3호점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개소한다. 기아대책은 오는 8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대림스타빌딩 1층에서 '행복한나눔 대림점' 오픈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복한나눔 자립매장은 생계와 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기아대책은 "이번 오픈식에서는 대북지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의 내용을 소개하고, 행복한나눔의 주요 운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과 행복한나눔 한명삼 본부장, 기아대책 영등포 후원이사회 조남수 회장, 대림점 담당 매니저 등이 참석한다. 외부 인사로는 서울시 도시계획정책자문위원 김정태 의원, 남북하나재단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 대림1동 주민센터 최재규 동장, 그리고 탈북민 출신 유튜버 강은정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행복한나눔 매장을 통해 탈북민들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