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쿠팡풀필먼트서비스, 물류 인재 양성 위해 산학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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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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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과목 개설·인턴십·채용 연계 등 실질적 협력 추진… 글로벌 물류 전문 인재 양성 목표
업무 협약식 사진(왼쪽부터 정희석 총장, 정종철 CFS 대표이사)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와 쿠팡의 물류 계열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oupang Fulfillment Services, 이하 CFS)는 14일 물류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성결대 재림관 7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희석 총장과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CFS 맞춤형 교과목 정규 과정 반영 ▲글로벌물류학과 대상 특화 강의 개설 ▲방학 중 인턴십 운영 ▲채용 연계형 커리어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결대는 2025년 3월부터 관련 교과목을 신설할 계획이며, CFS는 실무 중심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정희석 총장은 “CFS 실무진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은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 모델로,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커리어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성결대 학생들이 쿠팡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물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첨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 세대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결대 학생들이 글로벌 물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결대 글로벌물류학과는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 및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해양수산부 지정 ‘물류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글로벌 물류 산업에 대응하는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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