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SW중심대학 AID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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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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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 제주에서 사업 성과 공유 및 운영 전략 논의… 타 대학 우수 사례도 소개
2025 한신대 SW중심대학 AID워크숍 참석자 기념 사진.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2025 한신대 SW중심대학 AID(AI·SW as a Digital Lifecare service)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상반기 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타 대학의 우수 운영 사례를 통해 향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진을 비롯해 유관 부서 팀장 및 실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은 △SW융합·기초·가치확산 등 분과별 주제 발표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논의 △융합전공 교수진과의 네트워킹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1일 차 행사에서는 조현식 SW중심대학사업운영팀장의 사회로 류승택 단장의 인사말과 강민구 AI·SW대학장, 홍선미 휴먼서비스대학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후 대학 간 사업 운영 교류 및 SW중심대학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류승택 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SW중심대학 사업의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우리 대학의 SW융합전공의 협력체계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전공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 교육 체계는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핵심이자,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라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교수님들의 의견과 경험을 나누고, 교육 현장에서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SW교육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내실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교육 혁신과 융합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학생 중심의 실천적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일 차에는 타 대학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문대학교 정영애 교수는 ‘SW융합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며, 다양한 전공 간 융합을 기반으로 한 교육 설계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신한대학교 김양훈 교수는 ‘SW중심대학사업 정량적 성과지표 관리 방안’을 주제로 성과관리 체계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한신대 박기홍 교수는 ‘AI·SW 기초역량인증제 추진 방안’을 발표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구조적 접근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를 주제로 서정욱(한신대), 김양훈(신한대), 정영애(선문대) 교수가 참여해 실질적인 협업 전략과 경험을 공유했다.

강성영 총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한신대는 인문사회 분야에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알려졌지만,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AI·SW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BTS의 노래처럼 피·땀·눈물로 만들어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일 차에는 류승택 단장의 ‘2025년 상반기 사업 운영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에서는 주요 추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SW융합 참여 전공 교수진과 함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모든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SW기초교육의 완성도와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설계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워크숍은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끝으로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융합 교육 및 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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