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들, 경북 의성 산불 피해 마을서 봉사활동

목회·신학
신학
장요한 기자
press@cdaily.co.kr
기독교학과·대학부 30여 명 참여
경북 산불피해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남대 학생들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 기독교학과 및 한남대학교회 대학부 소속 학생 30여 명이 최근 산불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구계리 마을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 대부분이 소실되고, 전체 64가구 중 절반 이상이 주택을 잃는 등 경북 지역 내에서도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주민들은 산불 발생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마을의 자연환경은 여전히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구계교회(담임목사 강정구)가 진행 중인 화단 조성 사업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직접 준비한 모종을 심으며 화단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고, 이를 통해 마을 재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봉사활동 진행 사진. ©한남대 제공

한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운 기독교 진리와 가치를 봉사활동을 통해서 실제 삶으로 실천하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남대 #한남대학교 #이승철총장 #한남대기독교학과 #기독일보 #봉사활동 #경북산불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