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애·비장애 통합 진로·취업탐방캠프 참석자 단체 사진. ©나사렛대 제공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장애 및 비장애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장애·비장애 통합 진로·취업탐방캠프’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현대자동차의 지정 기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나사렛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대전·충청·세종 지역의 대학 장애학생들과 장애학생지원센터 실무자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장애학생의 취업 성공률 향상을 목표로,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서 및 입사지원서 작성 실습, 유형별 면접 전략 교육, SNS를 활용한 자기표현 전략, 인사담당자 특강, 지역사회 연계 사례 발표, 중증장애학생 맞춤형 고용 연계 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습 중심의 교육이 실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또래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주혜 나사렛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진로를 탐색하는 통합형 진로캠프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