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꿈마을엘림교회, 취약계층 아동 지원

‘소녀의 봄’ 캠페인 통해 정서적·물질적 지원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지원 물품을 들고 있다.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지부장 이희연)와 꿈마을엘림교회(담임 김용대 목사)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소녀의 봄’ 여아지원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꿈마을엘림교회는 아동의 권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하며 ‘좋은이웃 후원회’로 공식 위촉됐다.

이번 사업은 부천지역 저소득 가정의 여아 20명을 대상으로 생리대, 파우치, 여성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생리대 키트’를 전달하며 시작됐다. 후원 물품 전달은 아이들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지키는 동시에, 자존감과 자기 돌봄의 능력을 북돋아주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한다.

꿈마을엘림교회에서 성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펼쳐졌으며, 후원물품 준비는 물론 아동에게 전달될 응원 편지도 함께 작성됐다. 교회는 지역사회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봄”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실천했다.

김용대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신앙 안에서 이웃을 돌보는 사명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존엄성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장 이희연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아동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중요한 실천이었다”며 “꿈마을 엘림교회의 따뜻한 참여와 협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아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나눔과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