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과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는 5월 21일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소극장에서 ‘2025 인성 G.E.T.(Good Ego Training) 공유학교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신대가 지난 2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경기공유학교 수업위탁형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4월 1기 입학식에 이어 2기 운영에 돌입했다.
공유학교는 학교 밖 교육 활동 프로그램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입학식은 김용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경숙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장의 환영사와 홍정은 교수의 센터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 안전교육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세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참여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프로그램 멘토로 참여하는 심리학과 석사생과 재활상담학과 학부생 등이 참석했다.
이경숙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이름이 인성 G.E.T 공유학교인데 여기서 G.E.T(Good, Ego, Training)는 ‘좋은 마음 갖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입학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텐데, 전문적인 상담 훈련을 받은 교수와 멘토들이 함께 여러분들을 도와줄 것이고, 이번 프로그램이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홍정은 교수는 센터의 설립 배경과 활동을 소개하며 “2009년 성숙진 교수의 기부로 설립되고, 전문 상담가들과 함께 아동 놀이치료, 청소년 상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공유학교는 작년 8월부터 기획을 시작해 올해 4월 첫 시작을 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입학식 이후 참가자들은 필헌관 강의실로 이동해 심리검사 및 간단한 심리평가, 과제 수행 활동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인성 G.E.T. 공유학교는 올해 10월까지 초·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소속 학교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맞춤형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일반대학원 심리학과(발달전공) 석사과정생, 재활상담학 전공 학부생, 심리재활학회가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