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8월 14~16일 열린다

  •   
강원 횡성 OAPC에서 “예수, 세상의 빛” 주제로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포스터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2025 Great Commission Mission Conference)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OAPC에서 개최된다.

올해 선교대회의 주제는 '예수, 세상의 빛'(Jesus, the Light of the World)으로, 주제 성구는 요한복음 8장 12절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다.

선교대회 측은 “이번 대회는 세상의 어둠 속에서 복음의 빛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사명을 되새기고,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마서 1장부터 4장까지를 중심으로 한 성경 강해, 세계 각국의 현지 선교사들과 파송 선교사들이 선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선교 도전’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선교사들이 각 나라의 선교 상황과 기도 제목을 공유하며, 선교 동역과 파송의 필요성을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의 삶과 신앙에 실제적인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크리스천 청년의 연애와 결혼 △우울과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등 젊은 세대의 관심사와 고민을 반영한 선택 특강이 함께 진행된다. 각 특강은 신앙의 시선으로 일상과 감정을 바라보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회복과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선교대회 관계자는 “이번 선교대회는 복음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자리”라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선교적 삶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에 소속된 교단들과 다양한 선교 단체들이 연합해 주최하는 초교파 선교대회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의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에 순종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연합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