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미국의 존 맥아더 목사가 목자 컨퍼런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병원에서 7주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선밸리에 소재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담임 맥아더 목사는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을 통해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기력이 약해졌지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참석한 모든 분들께 은총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는 “진짜 유일한 선택지가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제가 바랐던 만큼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았다. 저는 기분이 좋다. 병원에 7주간 입원하면서 힘을 많이 잃었을 뿐이다... 물리 치료사와 트레이너를 만나고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는 또한 지지자들에게 그들의 기도와 충실함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저는 제가 마지막 단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촛불의 짧은 끝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과 이 사역의 세월 동안 그분의 말씀으로 이루신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한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화가 있기를 빈다”라고 했다.
심장과 폐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맥아더 목사는 오랫동안 설교 강단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 그는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았는데, 지난 몇 달 동안 심장 수술 3회와 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스트레스’에 대해 언급했지만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추가적인 의학적 합병증으로 인해 병원에 더 오래 머물렀지만, 치료를 받기 전 잠시 교회에 들렀다. 올해 초 장기 입원 후 1월에 호흡곤란이 생겨 추가 치료를 받았다.
맥아더 그레이스 투 유(MacArthur's Grace to You) 사역 대표 필 존슨은 당시 맥아더 목사가 지속적인 검사와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맥아더 목사 상태의 전모를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존슨은 또한 맥아더 목사의 퇴원 날짜에 대한 잘못된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2월 교회 지도자는 맥아더 목사가 퇴원했다고 확인했고, 집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그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정기적인 치료를 권고했다.
맥아더 목사는 1969년부터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를 이끌었다. 수십 년간의 사역을 통해 그는 수천 건의 설교를 전하고, 책을 저술했으며,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제적인 청중에게 다가갔다. 그는 병원에 머물고 수술을 받아 일상이 중단될 때까지 일관된 설교 일정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