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찬양사역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오디션 대회 ‘2025 씨씨엠스타(CCM STAR)’가 2년 만에 시즌9로 돌아왔다. 두나미스 미니스트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복음성가, CCM, 힙합(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찬양을 사랑하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근 서울 서초구 킹스채플교회(담임 이광형 목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들은 씨씨엠스타의 차별성과 찬양사역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은혜로다’, ‘다윗처럼’의 장종택 목사, ‘야곱의 축복’의 김인식 목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의 유은성 전도사, 남성 보컬 그룹 A-MEN 출신 강중현 교수, ‘행복’, ‘은혜’의 장한이 사모, 그리고 주최 측인 두나미스 미니스트리 황한규 대표가 참여한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멘토로서 참가자들의 성장을 돕는다.
◈“찬양사역자 세움 프로젝트, 단순한 경연이 아니다”
황한규 대표는 “씨씨엠스타는 단순한 오디션이 아니라, 찬양사역자로서의 길을 열어주는 플랫폼”이라며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택 목사는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이후에도 참가자들의 사역을 지원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본선 전날 진행되는 ‘멘토링 캠프’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이를 통해 선배 사역자들과 교제하며 사역자로서의 방향을 잡는 시간을 갖는다.
장한이 사모는 “씨씨엠스타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선후배 간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라며 “수상자들은 매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사역과 비전을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찬양사역자 발굴
심사위원들은 씨씨엠스타가 추구하는 찬양사역자의 기준을 명확히 했다. 황한규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실력자가 아니라,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할 사명을 가진 사역자를 찾고 있다”며 “영성과 소명을 갖춘 참가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장종택 목사는 “찬양사역은 단순한 음악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며 참가자들에게 자기 부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은성 전도사는 “지속성과 연속성이 중요한 시대”라며 “씨씨엠스타 같은 대회를 통해 검증받고 사역의 길을 걷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중현 교수는 “음악적 플랫폼이 다양해진 만큼, 씨씨엠스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단순한 무대 경험을 넘어, 신앙적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대회 일정 및 참가 방법
씨씨엠스타 시즌9는 2월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4월부터 5월까지 지역예선을 거쳐 6월 28일 정릉벧엘교회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예선은 △광주 성광교회(4월 19일) △대구 청산교회(4월 26일) △서울 한국중앙교회(5월 3일)에서 열린다. 본선 전날인 6월 27일에는 본선 진출자들과 심사위원, 그리고 기존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CCMStar OneDay 멘토링 캠프’가 열린다.
대회 참가자는 개인, 2~3인 팀, 4~8인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www.ccmstar.co.kr)에서 가능하다.
◈수상자 특전 및 후원 프로그램
씨씨엠스타는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찬양사역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수상자들은 싱글 앨범 제작, 워십 콘서트 참여, 공연 기회 등을 얻으며, 기성 사역자들과 함께하는 예배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씨씨엠스타는 현재까지 8개 시즌을 거치며 많은 찬양사역자를 배출했다. 대표적인 사역자로는 박윤수, 김선실, 하다솜, 이지혜, 배하은 등이 있으며, 이들은 CCM 음반을 발표하고 활발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주관 방송은 ‘번개탄TV’이며, 대회 진행은 개그맨 이정규가 맡는다. 황한규 대표는 “씨씨엠스타를 통해 많은 찬양사역자들이 배출되고 있다”며 “이번 시즌9에서도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사역자로서의 길을 걸어갈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