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대표회장 박동호 목사)와 자유한국교육원이 28일 '3.1절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105년 전 우리 선조들이 국제정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외세에 나라를 빼앗겼다"며 "1919년 3월 1일, 온 민족이 하나 되어 자주독립을 외쳤고, 이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삼일절을 기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총칼이 없었어도 두려움 없이 하나 된 민족의 위대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정신을 다시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선언문은 "현재 대한민국이 또다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주적인 중국이 우리나라의 주요 기관을 장악한 가운데, 매국노들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유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이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언문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다섯 가지 주요 내용을 선언했다.
첫째, "우리는 피를 흘리더라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전선에 있으며, 이 나라가 함락되면 세계 인류도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둘째, "국민 통합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선언한다"며 "3.1운동이 전 국민이 하나 되어 외쳤던 독립운동이었듯이, 지금도 대한민국의 번영과 미래를 위해 국민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정의와 법치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가 흔들리고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공의를 회복하고 법이 국민을 위해 바르게 쓰이도록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넷째,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며 "3.1운동이 선언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던 것처럼, 이제 국민이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섯째, "대한민국의 주권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우리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시민 저항 운동을 시작한다. 각 지역에서 조직적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세력을 찾아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언문은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이는 국민의 피로 세운 나라"라며 "우리의 자유와 주권을 빼앗길 수 없으며, 역사의 주인은 영원히 대한민국 국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 발표는 3.1절을 앞두고 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와 자유한국교육원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
[3.1절 시국 선언문]
105년 전, 구한말 우리 선조들은 국제정세의 변화를 바로 읽지 못하여 외세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반만년 동안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족이 흩어지지 아니한 현존하는 위대한 나라가 처음으로 당하는 수모이었습니다.
그 후 불과 9년 후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은 거국적으로 하나 되어 자주독립을 외쳤습니다. 우리는 이날의 정신을 영원히 잊지 말자며, 삼일절로 기념일을 삼았습니다. 당시 총칼이 없었어도 온 민족은 두려움 없이 삼천리 반도를 덮은 위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우리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외침만으로는 나라를 찾지 못했으나 우리 민족의 함성은 모든 백성에게 자주독립의 민족정신과 국가관과 애국심을 세계 속에 알렸던 것입니다.
그 후 우리 민족은 인고의 슬픔을 거치면서 좌절하거나 굴하지 않았습니다. 광복군을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의사와 열사가 되어 체포되고 형장에서 혹독한 고문을 받아 죽었어도 이 나라를 찾으려고 온 몸을 던졌습니다. 이 나라를 지켜주신 많은 애국선열들의 희생에 말로는 다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리며 고개를 숙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또 다시 나라를 빼앗길 백척간두에 놓여 있습니다. 6.25 전쟁과 휴전협정의 당사국으로서 주적 중국은 우리나라에 은밀히 스며들어서 모든 기관을 사실상 장악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천인공노할 매국노들을 앞세워 주무장관들은 물론 대통령까지 불법으로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의 주권은 중국의 영향 아래 흔들리고 있으며, 법치와 정의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자유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두려움 모르는 3.1정신으로 다시 거국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변방을 돌던 마적 떼 같은 멧도적 오랑캐에게 찬란한 나라, 세계인들이 경이롭게 보며 부러워하는 위대한 이 나라를 결코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
다시 하나가 됩시다. 이 나라 장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이 깨어나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전라도 왕국으로 불려온 빛고을 광주에서도 이제는 깨닫고 대통령과 나라를 구하려고 탄핵 반대를 외쳐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놀랍게도 Save Korea 구국운동은 3.1운동과 같이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해외동포도 일어났습니다. 미국 정계도 한국을 살리자고 힘을 합쳐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모든 크리스천이 우리나라를 도울 것입니다.
삼일운동을 주동적으로 일으켰던 개신교는 물론 지금까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든 세력들과 다시 힘을 합칩시다. 우리는 다시 피를 흘리더라도 단 한 명도 뒤로 물러서지 않는 기개를 보여주고 이번에는 매국노들을 잡아들이고 주적 중국인들을 이 땅에서 영원히 모두 추방할 때까지 세계 속에 위대한 대한민국의 기개를 나타내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전사의 모습을 확고히 합시다.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삼일운동의 위대한 정신을 기억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 우리는 피를 흘리더라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
대한민국 국민은 세계를 위하여 공산 세력에 대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서 공산 세력을 막고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이 나라가 함락당하면 세계 인류가 위험해지므로 이를 막는 사명을 피를 흘리더라도 지킨다.
2. 우리는 국민 통합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선언한다.
3.1운동은 전 국민이 하나 되어 외친 독립운동이다. 지금도 대한민국의 번영과 미래를 위해 국민이 하나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어떠한 독재적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
3. 우리는 정의와 법치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선언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는 무너지고,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공의(公義)를 회복하여 법이 국민을 위해 바르게 쓰이도록 할 것을 선언한다.
4. 우리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행동할 것을 선언한다.
삼일운동이 선언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듯이, 온 국민은 이제 용감한 행동으로 그들에게 보여주자. 여호수아 갈렙처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담대히 행동하자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 법치와 정의를 회복하기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며, 끝까지 싸울 것을 선언한다.
5.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권을 끝까지 지킬 것을 선언한다.
이제 우리는 조국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위대한 시민저항 운동을 시작한다. 각 지역은 조직하고 이 나라를 침략한 주적들을 찾아내어 물리쳐야 한다. 이들을 이 땅에서 몰아낼 때까지는 전쟁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오늘 우리는 1919년 3월 1일의 외침을 다시 한 번 이 땅에 선포한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이 세운 나라이며, 핏값으로 세운 나라이다. 우리의 자유와 주권을 빼앗길 수 없으며, 역사의 주인은 영원히 대한민국 국민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2025년 3월 1일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자유한국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