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대형교회 목사이자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인 스콧 터너는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첫 내각 회의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터너 목사는 “아버지,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놀라운 특권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를 시작했다.
그는 “오늘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에 따르면 당신의 자비는 매일 아침마다 새롭다고 합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내각이 국가를 이끌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그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당신께 영광과 존귀를 드립니다. 하나님,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임명해 주셔서, 아버지 하나님, 이 일을 하도록 기름 부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터너 목사는 대통령, 부통령, 내각의 모든 구성원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했다.
그는 “주님, 우리는 의로운 명확함으로 이끌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모든 잠재적 기관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직업에서 이 나라 사람들을 섬기면서, 아버지, 우리는 당신 앞에서 겸손해지고, 당신이 우리를 이끌고 섬기라고 부르신 방식으로 이끌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아버지, 성경은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족은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아버지, 오늘 우리는 당신을 존경하며 당신의 합당한 자리에 있습니다”라며 “아버지, 이 나라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미국 국민에게 축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 하나님, 오늘 이 모임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대화에서 당신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기 전 터너 목사에게 “정말 좋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터너 목사는 기도 영상을 트윗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내각 회의에서 개회 기도를 드린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 저를 신뢰하여 주택도시개발부를 이끌게 하시고, 전국의 미국인들을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터너 목사는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 백악관 기회 및 활성화 위원회의 전무 이사를 지낸 뒤 이번 달 초 HUD 장관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