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영교회, 최근 울산 북구에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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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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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청

울산대영교회(담임 조운 목사)는 성탄절을 한달 앞둔 최근 교회 앞 상방광장에서 북구 지역 저소득 대학생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성금 3천만원을 북구에 기탁했다.

올해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역아동센터, 북구노인복지관, 울산농아인협회 북구지부, 울산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부, 가족사랑노인복지센터, 울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북구지부, 공동생활 겨자씨, 온유와 감사의집 등 17개 기관운영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울산대영교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2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울산대영교회 조운 담임목사는 “성탄의 기쁨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영교회는 이날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과 함께 상방광장에 12m 높이의 성탄 트리를 설치해 점등식을 열고, 참석자들과 성탄 캐롤을 부르며 떡을 나누는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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