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M, 제17회 THINK 목회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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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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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M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와 재단법인 큐티선교회(QTM)가 최근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제17회 THINK 목회세미나(이하 ‘목세’)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106여 교회가 참가해 213명 수료자를 배출했다.

첫째 날 주 강사로 김양재 목사는 ‘큐티와 오픈’(룻기) 강의에서 선택과 구속사를 강조하며 “목회 성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이틀에 걸친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에스겔)를 통해 깨달은 말씀을 간증했고, ‘큐티와 구속사’(마태복음) 강의에선 구속사의 계보를 설명하며 “생명 낳는 적용과 구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1회 목세를 참가했던 김완규 목사(세종한빛교회 담임)는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라는 제목의 특강을 전했다. 김 목사는 간증과 말씀으로 살아난 성도들의 실제적인 삶의 변화와 은혜를 나눴다.

이 밖에 ‘소그룹 나눔 시연’, ‘사역자 치리콘서트’ 등의 순서를 통해 교회와 가정, 개인의 삶이 구속사의 말씀으로 어떻게 변화됐는지 나눴다. 특히 네트워크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패널토의’에서 각기 다른 토양과 환경에 맞춰 큐티목회를 접목한 과정에서 교회와 성도가 살아난 사례들을 나누면서, 큐티목회를 시작할 교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패널로 참석한 장충만 목사(세종중문교회 담임)는 “말씀 속에서 나의 죄를 매일 발견하고 고백함으로 우리가 성공하고 기쁨으로 승리할 수 있는 목회가 이루어지는 것을 함께 나누고, 그런 사역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 날 세미나에선 미취학부터 취학, 청소년까지 원메시지로 큐티하는 방법을 나누고 시연해보기도 했다. 이후 수료식에선 제17회 THINK 목회세미나가 성료했다.

김양재 목사는 “큐티하는 사람들이 고난받은 사람들에게 전심을 다해 큐티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사람마다 받은 달란트가 다르지만 나는 안 된다고 하며 한 달란트를 묻어놓지 않으시기를 바라며 큐티목회를 꼭 하시기를 바란다. 큐티목회를 시작하면 은사대로 하나님께서 최고로 갚아 주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는 우리들교회의 ‘THINK 양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자격이 부여받는다. 양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양육 기간은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5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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