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목사, 시애틀 온누리교회 제4대 담임으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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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기독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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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온누리교회 제4대 담임 김재형 목사 ©시애틀 온누리교회

미국 시애틀 온누리교회 제4대 담임으로 김재형 목사(41)가 확정됐다.

시애틀 온누리교회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제4대 담임목사 청빙 인준을 위한 임시공동의회를 열었으며, 성도들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청빙 인준이 통과됐다.

김재형 목사는 오는 10월 1일(주일) 부임 설교를 전하며 사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형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담임 목회자로 불러 주셔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늘 배우는 자세로 기도에 힘쓰며 겸손하고 성실하게 섬김의 자리를 지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재형 목사는 보스턴 온누리교회 부목사로 7년 동안 사역했으며 행정과 공동체, 양육 등 여러 부서에서 목회 경험을 쌓았다.

김 목사는 장신대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를 마쳤고, 2014년 도미해 보스턴 컬리지에서 영성과 기독교교육을 공부했다. 현재는 클레어몬트신학대에서 영성학으로 박사 과정(Ph.D)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