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여 곳 학교 모임 세워”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2기 과정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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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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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백석대·서울신대·서울성경신학 등 신학대학교에서도 강의 개설

 “지역교회와 함께 지역학교에 예배를 세워 선교적 교회학교 생태계 구축”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이 10월에 사역자 양성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제공

학원복음화 인튜베이팅(대표 최새롬 목사, 이하 복음인큐베이팅)은 10월 9일부터 30일까지 분당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2기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사역자 양성과정’의 대상자는 ‘청소년 학교 나아가기와 연계 사역’에 관심 있는 담임목사, 교회학교 교역자, 신학생, 청년, 교사 등 모든 대상자가 가능하다.

복음인큐베이팅 측은 “2009년부터 14년 간 120여 곳이 넘는 학교에 예배가 세워졌으며 지속 가능한 학교 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의 생생한 학교 현장 사역의 비전과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서 건강한 학원사역자를 양성하여 지역교회를 통해 초·중·고등학교에 기도모임을 이끌 공신력있는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을 접목한 지역교회들을 통해 2023년 50여 곳이 넘는 중·고등학교에 예배가 세워졌다. 최새롬 목사는 “사역자 양성과 이후 교회들을 통해 여러 곳의 학교에 예배가 세워졌으며 교회학교에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며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예배 모임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교회로 오는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피드백을 듣고 있다”고 했다.

참가자들이 각각 조를 나눠 배운 내용들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1시간이 넘어도 소그룹이 말을 그칠 줄 모른다. ©이상진 기자

오는 2기 과정의 강사와 주제로는 △최새롬 목사, 「지역교회와 함께 지역학교에 예배를 세우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 △이도훈전도사(양평동교회 고등부), 「학원복음화 인튜베이팅 세미나 이후 3곳의 학교에 기독동아리 개척 이야기」 △김준영목사(아버지 마음교회)의 「양성과정 수료 후 10여곳의 학교 동아리 개척」 △정가운 교사(본오중학교),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기독교동아리, 교회연결, 소그룹복움전하기, 초신자 양육」 △김선배교사(좋은교사운동)의 「학교사역, 기독교사와 같이 걷기」 △김신유목사(새중앙교회 교육총괄)의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러나 마음도 할 수 없는」 등이 있다.

인큐베이팅 측은 “강사들 또한 새로운 학교에 예배 모임이 개설된 스토리와 간증, 더욱 업그레이된 학교사역의 노하우와 전략들을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1기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수원 벧엘비전교회 청소년부 담당 종윤원 전도사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자 양성과정 이후 중학교 3곳에 예배가 세워졌고 교회에 115명이 전도됐으며 54명이 정착했다”고 말했다.

또한, 블레싱샘터교회 정대영 전도사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자 양성과정이 후 교회 근처 중학교에 예배가 세워졌고 매주 새로운 친구들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학교로 나아가는 사역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최새롬 목사 제공

인큐베이팅은 2023년에 백석대학교 대학원, 성결대학교,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에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강의를 개설했다. 이에 최 목사는 “지역교회를 넘어 학부와 신대원 원우들을 대상으로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의 비전과 전략을 전수하여 공신력 있는 학원사역자를 양성하게 되었다”며 “학교 사역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고 있는 교회와 사역자분들을 위해 2기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 사역자 양성과정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지역교회와 함께 지역학교에 예배를 세워 선교적 교회학교 생태계를 구축하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 양성과정을 통해 교회마다 학원복음화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괌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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