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1938년 시작된 ‘도넛데이’에 아이들에게 도덧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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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구세군 제공

구세군한국군국(이하 구세군)은 매년 6월 첫 주 금요일에 찾아오는 ‘도넛데이’를 기념하여 제과제빵사 박준서 명장과 함께 긴급구호 도넛을 만들어 구세군서울후생원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구세군은 “1차 세계대전 당시, 구세군자원봉사자들이 전쟁터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던 참전용사들에게 헬멧을 튀김솥 삼아 만들어 주었던 도넛에서 시작된 도넛데이는 1938년 정식 기념일로 제정되어 오늘날까지 기념되고 있다”고 했다.

구세군은 올해 ‘도넛데이’를 맞이하여 제과제빵사 박준서 명장과 함께 구세군 긴급구호 도넛 ‘구세링’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수해, 산불 그리고 지진 등과 재해로 인해 일상을 빼앗긴 이웃들을 위한 긴급구호 상황에서 간식으로 지원될 ‘구세링’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와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날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된 도넛 100개는 대한민국 최초의 아동 복지시설인 구세군서울후생원 아동들에게 전달돼 그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유튜브 콘텐츠로도 제작돼 2023년 6월 2일 금요일 오후 4시 구세군공식채널(@tsakoreaterritory2455)과 11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빵준서채널(@bbangjunseo)을 통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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