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호헌, ‘총회 목회자 부부 수양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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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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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26일 제주도에서
수양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장 호헌

예장 호헌총회(총회장 이우회 목사)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목회자 부부 수양회’를 개최했다. 수양회는 첫날 저녁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전도 세미나, 목회 세미나, 총회 발전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박병순 목사(전 부총회장)가 인도한 개회예배에선 김선진 목사(중부노회장)가 기도했고, 김예진 목사(남서울노회)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김종주 목사(부총회장)가 ‘정의를 행하는 주의 종 모습’(사 42: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개회사를 전한 총회장 이우회 목사는 “총회 목회자 부부 수양회를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갖게 됐다”며 “귀한 강사님들을 초청해 전도에 관심을 갖고 도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박정순 목사(회계)가 헌금기도를 드렸고, 찬송 후 강희윤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대외총무 황연식 목사의 사회로 전도 세미나가 열렸다. 허경호 목사(전라노회장)가 기도했으며, 한선옥 목사(대전동노회)의 성경봉독 후 김기남 목사(예심선교회 대표)가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 목사는 “주님께서는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따라서 전도는 된다”며 “먼저 인사 전도법을 잘 배워 비신자들에게 쉬운 말부터 시작해 담대하게 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매년 9월 1일을 ‘구원(9.1) 데이’로 정해 전도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장 호헌 ‘총회 목회자 부부 수양회’가 열리고 있다. ©예장 호헌

다음 날 저녁엔 권태하 목사(대구노회장)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을 드린 후 박용준 목사(전 부총회장)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이장호 목사(경천노회장)가 기도했으며, 박명자 목사(대전서노회)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이우회 목사가 ‘능력 목회’(계 3:7~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이 총회장이 폐회사를 전하고 찬송을 부른 후 이연풍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 총회장은 “총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해서 각 교회들이 부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총회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예배 후 이 총회장의 사회로 총회 임원과 증경총회장, 전 부총회장 및 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 발전 간담회’에선 김종주 목사(부총회장)의 기도 후 황연식 목사(대외총무)가 총무보고를 했고, 참석자들이 다 같이 자유토론을 했다. 이후 이문규 목사(증경총회장)가 마침기도를 드렸다.

준비위원장 김종주 목사는 “제주도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목회에 새로운 도전을 받고,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둘러보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