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목사 79명 배출… “예수님만 바라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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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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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116년차 성결인 대회 및 목사안수식 열려
기성 제116년차 성결인 대회 및 목사안수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4일 오전 서울 아현성결교회에서 제116년차 성결인 대회 및 목사안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79명이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됐다.

먼저 1부 성결인 대회에선 임석웅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유승국 장로(부총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장신익 목사(총회 서기)의 성경봉독과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설교했다.

“예수 복음만이 모든 문제의 열쇠”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마가복음 1:15, 사도행전 2:47)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총회장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정말 힘들지만 복음만이 우리가 살 길”이라며 “지금 이 시대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에 대해 교회만이 답을 줄 수 있다. 많은 문제를 안고 가기 버겁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김 총회장은 “오직 하나님만이 답이다. 예수 복음만이 모든 문제의 열쇠다. 그걸 믿고 우리의 문제를 갖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 모든 문제의 종결자이심을 목놓아 외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안수받는 79명의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이 앞으로 살아갈 이 세상이 만만치 않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복음의 능력이 있기에 기대가 된다”며 “말씀이 생활화 되어 그것을 세상에 보여주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부영 목사(제116년차 지방회장단 대표), 이완희 장로(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이종래 목사(서울신대 총동문회장)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열정과 성결로 날마다 무장하고”

안수 대상자들이 손을 들어 서약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2부 목사안수식은 김주헌 총회장의 집례로 79명의 안수대상자들이 서약한 뒤 총 105명의 안수위원들에게 안수를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렇게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된 이들이 이날 함께 참석한 그들의 가족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류정호 목사(증경 총회장)는 권면의 말을 통해 “영국의 스펄전 목사는 목회자의 3가지 자격 요건을 말했다. 첫째는 목회자가 반드시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과 성도를 사랑하는 일에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성결”이라고 했다.

류 목사는 “주님의 종으로 부름받은 이상 열정과 성결로 날마다 무장하고 주님만 바라보길 바란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 놓여도 예수님께만 초점을 맞추고 그분만 바라보길 바란다”며 “또한 목사는 양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보내주신 양들로 인해 늘 감사하고 그들을 진실하게 보살피고 양육하고 섬기는 것이 목사로 부름받은 이들의 사명”이라고 했다.

그는 “목회의 길은 좁고 어려운 길이다. 대충할 수도, 힘들다고 포기할 수도 없다. 비난을 들어도 묵묵히 감당해 나가야 하고, 억울하게 핍박을 당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기뻐하면서 가야 하는 길이 목회자의 길”이라며 “그럼 결국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일평생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목사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이 부르셨고, 함께 하신다 약속”

목사안수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3부는 문창국 목사(교단 총무)의 사회로 축하와 인사로 꾸며졌다. 목사안수를 받은 이들을 위해 윤성원 목사(전 총회장단 총무), 황덕형 목사(서울신학대학교 총장)가 격려사를, 신현파 목사(예성 총회장), 윤문기 목사(나성 감독)가 축사를 각각 전했다.

윤성원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힘과 용기를 내기 바란다. 때론 어려움이 올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고,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며 “또한 성결교회 목사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품으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갈 수 있기를 격려한다”고 했다.

황덕형 총장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라는 소명을 받고 신학교와 교회에서 수련을 하시고 오늘 목사가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주의 선한 능력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한다”며 “여러분은 지도자다. 지도자는 남을 위해 사는 자다. 가장 앞에서 모든 사람을 인도하는 책임자로서의 각오로 여정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현파 목사는 “성결 복음이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는 확신을 갖는다”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불러서 큰 일을 행하실 것을 믿는다. 목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세상으로 나아가 열심히 전도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윤문기 목사는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굳게 붙들며 생명의 사역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조일래 목사(전 총회장단 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