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선교 단체들, 이슬람교도들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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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책자.
©이슬람파트너쉽

이슬람 선교 단체인 이슬람 파트너십과(Islam Partnership) 예수전도단(YWAM)은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30일 동안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1992년부터 시작된 무슬림 30일 기도 운동이 복음의 씨앗이 돼 무슬림 지역에서 수많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2020년은 우리가 기도의 변곡점이 돼 무슬림을 위해 기도해야 할 해”라고 전했다.

30일 기도운동은 1992년 중동 선교사들이 모여 기도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세계에서 동시에 열리는 가장 큰 기도 행사 중 하나로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영적 흐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 책자는 30개 언어로 번역돼 40개국에 배포됐으며 라마단 기간 동안 매일 수십만 명의 신자들이 기도에 동참하고 있다.

이슬람 파트너십은 "라마단 기간은 무슬림들이 1년 중 종교생활을 가장 중시하는 기간이다. 이때 기독교인들은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의 전능하신 역사가 삶에 나타나도록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자세한 기도 주제는 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