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동안 하나님이 쓰시겠다는 도구로 사용되고 싶어”

탤런트 임동진 목사 ©열린교회 영상 캡처

열린교회(담임목사 이진우) 태신자 초청 간증집회에서 지난 25일 오후 탤런트 임동진 목사가 나 ‘무엇을 바라보고 사는가?’(시 121:1~8)라는 제목으로 간증을 전했다.

임 목사는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다. 오늘 말씀이 무엇을 바라보고 사는가이다. 출세, 돈, 명예도 필요하지만 그걸 우선순위로 놓지 말라는 것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다. 주어진 일에 최선 다해서 돈을 벌되 그 돈이 어떻게 쓰이는 데 목적을 삼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버는 돈으로 하나님의 법이 통치되는 지역, 가정,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성경의 첫머리가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다. 성경의 첫머리에 우리의 인생관, 우주관을 담아야 한다. 인생관이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속에 존재하는 나라는 것이다. 또 우리 삶 속에 필요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다스리시고 우리에게 제공하신다는 것을 믿는 게 우주관”이다.

그는 “역대하 7장에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왕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성전도 짓고 왕궁도 짓고 형통함으로 다 완성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감동할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을 주신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것만으로 형통함, 만족함, 평안함을 느끼면 안 된다. 우리의 토산을 갉아먹는 메뚜기와 같은 존재가 얼마나 많은가. 그분의 얼굴을 찾고 구하는 기도가 필요한 이 때, 나는 과연 하나님의 얼굴을 매일 찾는가를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지 교회 가서 예배드리면 안 간 것보다 편하고, 안 가면 마음이 불편한 차원이 아니다. 얼굴을 찾는다는 건 하나님이 얼굴을 향하여 우리를 바라보게 하시는 것이다. 민수기 6장 말씀에 여호와는 네게 복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얼굴을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을 바라볼 때 그분이 나를 바라보신다. 하나님 바라보는 자는 내 가정, 내가 경영하는 공동체가 하나님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찾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시편121편에 그분은 우리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우리를 지키시는 이는 졸지 아니하신다. 그만큼 우리를 지키신다는 얘기다. 이사야서 41장 10절에서도 말씀하신다. 그분을 찾는 신앙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결코 실족지 않게 하시고 영과 육이 강건하게 지켜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했다.

임동진 목사는 2000년 갑상선암 수술에 이어 2001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회복됐던 일을 간증했다. 그는 "2000년 이스라엘, 터키, 그리스 방방곡곡을 다니며 사도 바울의 흔적을 찾아 다니는 프로그램의 나래이터를 맡았다. 갑상선 수술 후 테이프를 붙이고 ‘알아서 하시겠지, 죽어도 다니다가 죽으면 얼마나 은혜가 되겠냐’라는 마음으로 40일을 다니면서 촬영했다. 그 다음해 바쁜 일정을 마치고 밤에 대본을 읽다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선 3일 만에 장례를 준비해야 된다는 게 마지막 진단이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약을 매일 먹는다. 오래 살려고 먹는 건 아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데까지 쓰임받자는 것이다. 제가 적은 나이가 아니다. 사는 동안까지 하나님이 쓰시겠다는 도구로 사용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저는 9살 때 어머니가 제가 보는 앞에서 자살하셨다. 어려서부터 분노와 원망을 키웠고 누가 조금만 나에게 눈살을 찌푸리면 따졌다. 제 손에 칼자국이 수십 군데다. 그런 성장과정을 살았던 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3일 만에 장례를 안 시키셨다. 의사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했다. 제가 눈을 뜨자 의사는 아내를 따로 불러 목숨을 구해서 기적인데 평생 휠체어를 타게 된다고 했다. 그런데 휠체어를 타지 않고 보시다시피 걸어다닌다”고 했다.

이어 “지난 4월 고관절이 부러져서 휠체어를 탔지만 얼른 일어서게 하셨다. 그런 하나님을 저에게 보여주시고 제가 체감하게 하신다. 저는 육체로 하나님이 다스리셨다. 사업을 다스리는 하나님일 수도 있고 나의 실력으로 다스리는 하나님일 수도 있다. 또 어느 공동체에서 어떤 역할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일 수도 있다. 그분은 무한하시고 무소불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이것을 믿고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임 목사는 “삶 속의 요모조모를 생각할 때 내 시간은 날 향하신 하나님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의 연출자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빨리 가야 하는데 신호에 걸리고 차가 막힌다면 이 또한 하나님의 연출이라는 걸 믿고 살길 바란다. 이게 믿음의 사람이다. 믿음의 사람은 조바심이 없어야 한다. 모든 과정 속에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그 마음을 주시는 것 또한 하나님이시다. 돌부리에 걸리면 하나님이 잠깐 멈추라고 하는 사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내 인생의 생사화복은 천지를 창조하신 그분께 있다. 그분의 말씀에 내 인생관을 걸지 못하면 우리 신앙은 믿으면서도 불안하고 초조하고 슬프다.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처럼 나의 모습, 나의 눈빛, 나의 입술, 나의 행위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나타내는 삶이 우리의 삶이 돼야 한다”고 했다.

임 목사는 “제가 세상 나이로 78세다. 장애가 있고 손도 아프고 발가락도 아프고 좌측 소뇌가 30%만 살아있다. 눈을 가끔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진통도 있다. 그러나 그 또한 나로 인하여 네가 지금 행보하고 있다는 걸 항상 알아야 한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터치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제가 꿈이 많다. 이순신에 관한 어린이 뮤지컬을 기획 중이다. 요즘 청소년, 아이들 또 아이들의 엄마가 30대인데 대한민국 역사를 모른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를 모른다. 문화적으로 갈급한 시대다. 교회가 할 일은 기독교 문화를 활성화해야 한다. 열악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주일날 한 시간 길목에서 찬양하면서 주 예수를 믿으라고 말하기 어려우면 써 붙이면 된다. 영혼 구원이 가장 우선순위”이다.

또 "요즘 젠더 교육이 난무하고 국회에선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만든다고 한다. 이건 성경에 위배되는 이야기다. 그건 알고 살아야 한다. 남자가 동성애 하는 드라마가 히트해서 우리나라에 동성애가 범람하고 있다. 제가 3년 전에 장차 우리는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를 볼 시대에 살게 될지도 모른다고 외쳤다. 우리가 외쳐야 한다. 자녀를 관찰해야 한다. 그게 유행인지 알고 한 번 해보려고 하는 시대에 우리가 노출돼 있다. 시대적 안타까움이라서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하나님의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어두운 데서 헤맬 수밖에 없는 우리를 선택하셨고 우리를 늘 지켜보신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아무도 안 보는 데서 내 모습이 어떠한가. 그는 날 지키시고 보신다는 것에만 흐뭇함을 느껴선 안 된다. 지켜보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편 139편 9~10절에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갈지라도 그곳에서 나를 지키시는 분 앞에 내 삶을 가리고 살아서 되겠는가. 그를 인정하고 나아갈 때 다윗의 고백, 이 마지막 유언이 우리의 유언이 되기를 바란다. 역대상 19장 11~13절 말씀이 우리 코끝에 호흡이 끊어질 때 자손들 앞에서 가족들 앞에서 외치시길 바란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 산 증인이 있다. 건강한 친구도 무대에서 나를 못 따라온다. 잘난 척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붙드시고 계시다는 고백이다. 그분 앞에 진실할 때, 가리움이 없을 때 크게 하심도 강하게 하심도 부하심도 귀하심도 그분 손에 있다. 우리가 가리움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고 했다.

또 “우리는 말씀의 능력을 받은 사람이다. 그 말씀이 믿어짐으로 말미암아 말씀이 우리의 능력이 되고 활력이 되고 삶의 현장 가운데서 역사를 이룬다는 걸 믿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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