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작가들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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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처음 시작하는 구원론」

이 책은 ‘처음 시작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입니다. 첫 번째 책인 《처음 시작하는 기독교강요》에서는 종교개혁의 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 칼뱅의 《기독교강요》를 요약했습니다. 두 번째 책인 《처음 시작하는 성경공부》에서는 복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복음 파트를 요약했습니다. 세 번째 책인 《처음 시작하는 구원론》에서는 구원이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혁주의적인 입장에서 기독교의 구원론을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구원론》이 개혁주의적이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뜻입니다. 첫째, 오직 성경입니다. 구원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들의 답을 오직 성경에서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 오직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것은 오직 그리스도 때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셋째, 오직 믿음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김태희 – 처음 시작하는 구원론

도서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이 두 나라의 정체성은 예수님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마 22:21)고 하신 것처럼 두 가지 의무를 다하도록 요구한다. 포로의식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오늘 이 시대에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정체성도 바로 이런 두 나라의 정체성이다. 사도 베드로가 하는 말을 좀 빌리면 ‘세상 속에 사는 흩어진 나그네’(벧전 1:1)이다. 우리는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수도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아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교제하는 모습을 기뻐하신다. 그러나 교회생활만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관심을 가질 유일한 영성의 마당인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삶의 터전인 세상이 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영성과 믿음을 드러내야 한다. 가정과 일터와 지역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민과 지구촌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정체를 분명하게 드러내야 한다.

원용일 –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도서 「한국 교회가 가야할 길」

이 글은 전문적인 신학 이론이 아니라 한국 교회를 사랑하는 한 목회자의 담담한 고백일 뿐입니다. 그러나 인용한 글일 경우 주(註)를 달아 근거를 밝혔습니다. 이 책을 위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한 수표교교회의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M 미션’ 회원들이 ‘고성 세미나’에서 밤늦게까지 원고를 독회하고,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탈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이 나올 때마다 매의 눈으로 교정해주시고 역작으로 빚어주신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자처럼 평생을 동행하여 뒤돌아보면 늘 그 자리에 있는, 책이 나올 때마다 가장 무섭게 비판하는 아내 어희숙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김진홍 – 한국 교회가 가야할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