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는 말씀, 북한에도 이루실 것”

이삭 목사, 12일 카타콤기도회서 설교
이삭 목사가 12일 카토콤 기도회서 설교를 하고 있다. ©모퉁이돌선교회 영상 캡처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 이하 선교회) 7월 카타콤기도회가 12일 오후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나님 언제까지 북한을 이렇게 두실 건가요?’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왕이신 우리(나)의 하나님’(사 33:17~24, 벧전 2:1~21)이라는 제목으로 이삭 목사가 설교했다.

이삭 목사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창조주이며 전능자, 통치자이다. 더 나아가 나의 하나님”이라며 “임금이신 하나님이며, 우리는 그의 소유물이다. 그래서 우리는 말을 할 때도 예수인으로서의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기도와 찬양 그리고 나름의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감격과 감사, 소망으로 인한 말과 찬양, 기도와 선포가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삭 목사. ©모퉁이돌선교회 영상 캡처

그는 “북한 땅을 그대로 두시는 사실에 대해서도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베드로전서 2장을 통해 과연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간다고 고백하는 우리의 말이나 생각, 기대 등이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 합한 것인지를 다시 질문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베드로를 어리석고 성격이 급한 사람으로만 본다.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라며 “오늘 본문에선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이것이 발견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있는지를 묻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땅에 있는 성도들은 어떤 기도를 할까”라며 “내가 만난 예수가 나에게 주신 자유함과 당당함 그리고 입에서 나온 축복들을 나누어 주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있기에 돌아가야만 한다는 성도들이 북한 땅에 살아 있다. 바로 그들의 큰 믿음과 자세, 나를 통해 행하시고자 하신 일을 감당하며 기뻐하고, 고통이 찾아온다고 해도 ‘(주님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하는 이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때에 그의 방식으로 행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삭 목사는 “바울이 그토록 어려움을 당하고도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던 하나는 하나님이 왕이심을 선포하고, 전하는 것이었다”며 “그의(바울의) 모습을 기억하며, 우리의 기도가 감격없는 기도가 되지 않고, 우리의 기도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믿고 행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는 범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 말씀인 이사야서에서는 그의 독생자 아들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구원하시겠다고 하신다. 오늘날 북한 땅에도 이 말씀을 이루실 것”이라며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가 진정한 의미의 회복, 구원, 자유함, 찬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후에는 선교지의 소식을 전하며 요일별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기도제목

△주일 복음을 증거될 때 듣는 자마다 주께로 돌아오고, 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돌볼 수 있는 지도자들이 양육되어 부흥의 역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수요일(중국 소수민족) 주의 권세와 능력을 소수민족 교회와 사역자, 그리고 성도들 가운데 충만케 하옵소서 △월요일(북한) 북한의 육로, 해로, 하늘 길이 활짝 열려 필요가 공급되고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화요일(중국) ‘인터넷 종교정보서비스 관리방법’의 시행을 6월로 예정한 중국 정부의 모든 계획이 완전히 철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목요일(아랍) 복음 증거에 필요한 성경이 공급되게 하시고, 아프가니스탄어로 인쇄된 1만 권 성경이 필요한 자들에게 속히 배달되게 하옵소서. △금요일(이스라엘) 이스라엘에서 성경 공부 반이 교회 개척으로 이어지고, 건강한 신앙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토요일 가을학기 선교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훈련생을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거룩한 주님의 군대로 일으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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