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작가들의 말말말>

문화
도서
도서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

우리는 우리가 고민하는 인생의 ‘모든 것’을 왜 가져야 하고 누려야 하는지 질문하고 확인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와는 상관없이 그저 세상 사람이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나 가치와 다르지 않다면 돌이켜야 한다. 그저 남들 하는 대로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는 꼭 가야하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돈은 남부럽지 않을 만큼은 꼭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심각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나는 과연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인생 고민을 먼저 다 해결한 후에 여유가 생기면 세상의 번민을 풀겠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시대의 고민, 이 세상의 번민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원용일 –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

도서 「한 달 월급 아낌없이 나누기」

한 달 월급 나눔을 행하는 목적도 우선적으로는 제가 예수님의 말씀의 본래 의미와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깨닫고 느끼기 위해서 행하는 일이지만 결국에는 복음전파가 아니겠습니까? 언어가 아니라 몸으로, 삶으로 보여주는 복음 말입니다. 들리는 복음은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전파이지만 삶과 행동으로서의 복음이 뒤따르지 못한다면 복음은 충분히 알려질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달 월급 나눔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붙여주시는 영혼들이 있을까 해서 기도해왔지만 저의 기대만큼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활동을 통하여 나눔의 실천적인 의미가 조금이라도 알려지고 또 실천하는 복음의 의도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된다면 그것으로도 큰일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김완섭 – 한 달 월급 아낌없이 나누기

도서 「내 영혼 안정시키기」

고독은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물러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과 다시 관계를 맺어 그들을 사랑하고 치유하고 복 주기 위해 떠나신다. 고독은 우리가 홀로 있는 것을 요구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가족, 친구, 동료들과 다시 관계를 맺을 때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한다. 매일, 당신의 생각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당신의 마음은 어디로 헤매고 다니는가? 걱정이나 스트레스에 자주 압도당하는가? 그럴 때 할 만한 가장 좋은 일은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묵상하는 것이다. 매일, 매주, 매달, 우리의 삶은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과 교차한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들 각 사람은 자신의 역할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의 어떤 면들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보살핌을 보여준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존경할 때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애쓸 때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예수님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우선시하셨다면, 때로는 그것이 매우 힘들더라도 우리 또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캐런 이먼, 루스 슈벤크(저자), 유정희(옮긴이) - 내 영혼 안정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