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속 MZ 세대 시리즈 8] 시대에 따른 세대별 특성

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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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목사

책 <젊은 꼰대가 온다>, 이민영 저자는 꼰대 체크 리스트를 이렇게 말합니다.

1) 사람을 보면 나이가 먼저 궁금하다.
2) 친근감의 표현으로 반말이 자연스레 나온다.
3) 인사 예절이 부족한 사람은 마음에 안 든다.
4) 선배로서 사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
5) 신조어나 신문물을 잘 모른다.
6) 나는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7) 나보다 일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8) 나는 라이프보다 워크가 더 중요하다.
9) 요즘 후배들은 노력이 부족하다.
10) 밥과 커피는 선배가 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중 몇 개에 해당하는가요? 저자는 ‘꼰대 질량보존의 법칙’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기성세대는 왜 꼰대로 비칠까요?

저는 이런 이유가 서로 산 시대가 다름에서 온다고 봅니다. 기성 세대는 MZ세대를 이해할 수 없지만, MZ 세대도 이전 세대인 X 세대, N86 세대, 베이붐 세대를 오해할 수 있습니다.

각 세대마다 시대적, 사회적 흐름이 있었습니다. 그런 시대에 산 앞선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MZ 세대도 역시 꼰대가 될 수 있습니다

1) 첫째, 4.19세대는 어떤 세대일까요?

이 세대는 1930년~1940년 초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이 세대는 20세 전후에 4·19혁명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세대는 전쟁을 경험하고, 가난 속에 살았습니다. 배고픔이 무엇인지, 보릿고개가 무엇인지 압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살았던 이 세대는 자수성가형이 많습니다. 상하 구분이 명확합니다. 지시, 명령 하달 형식의 대화를 합니다. 그렇기에 MZ 세대가 볼 때 꼰대로 볼 수 있습니다.

2) 둘째,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이 세대는 1955년도 이후부터 1963년 출생자를 말하는데요. 개발도상국 나라에서 경제가 안정적 자리를 잡게 헌신한 세대입니다. 4.19세대는 가난 속에서 고생만 했다면, 베이붐 세대는 고생도 했지만, 경제적 부도 경험하였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1988년 월평균 66.3만 원에서 1998년 10년 뒤 월평균 114.8만 원으로 73.2% 상승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시대는 산업화가 일어나면서 뭐든지 도전하면 되는 시기였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 잘 되는 시기였습니다. 한 직장에서 아주 오랫동안 일하며 지식과 경험을 축적한 선배의 영향력이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MZ 세대는 대기업, 중소기업 다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뭘 해도 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세대 간 차이는 날 수밖에 없습니다.

3) 셋째, X세대입니다.

X 세대는 넓게 잡아 1960년 중반 이후~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X 세대’는 캐나다의 더글러스 코플랜드의 소설 『X세대(Generation X, 1991년)에서 따온 말입니다.

이 세대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경험하고,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로 자유 여행을 시작한 세대입니다. X 세대는, 사회에 낀 세대지만, 사회 주축을 이루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이런 X 세대가 사회 중간 허리이면서, 베이비붐 세대만큼 인구가 많은 세대인데요. MZ 세대가 부모가 이 세대에 속합니다.

4) 넷째, M세대입니다.

M 세대는 1981년~1996년 출생한 자를 말합니다. M 세대는 X 세대와 달리, 선진국에서 태어났습니다. 학원, 과외, 여유로운 삶을 누린 세대입니다. 이런 M 세대 중 꼰대도 있습니다.

“팀장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부장님, 엑셀은 조금 알아도, 함수는 제대로 못 해...”
“사장님, 저분 곧 폐기처분 될 거야...”

5) 다섯째, Z세대입니다.

Z 세대는 1997년~2010년에 출생자를 말합니다. Z 세대는 X 세대 밑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한 세대입니다. 이런 Z 세대는 성공과 부보다 휴식, 여유, 자유를 더 추구합니다.

Z 세대를 디지털 세대라고도 하고요. 티지털 원주민이라고도 합니다. M 세대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Z 세대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놀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메타버스 속에 사는 MZ 세대는 당연히 기존 베이붐과 X 세대와 소통이 쉽지 않습니다. 세대 간 거리감이 있습니다. 이런 간격을 좁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4)

김영한 목사(품는 교회 담임, Next 세대 Ministry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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