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2022 석박사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상 시상식 개최

24일 진행된 온라인 시상식 모습(윗줄 좌측부터) 김현혜·안세영·어수하 수상자와 시상을 맡은 박훈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장 ©아름다운재단 제공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지난 24일 '제 1회 석박사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상' 온라인 시상식을 열고, 총 3명에게 우수논문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의 '석·박사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본 사업은 우리사회에 건강한 기부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학·경영학, ·경제학·회계학·세무학·법학·사회학·언론정보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연구 지원뿐 아니라 기부문화분야의 잠재적 연구자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것이 사업의 특징이다.

2021년 한 해 동안 기부문화를 주제로 국내에서 발간된 석·박사 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기부문화연구소가 연구의 시의성·차별성·적절성·활용성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기부활동 비영리조직 평판과 조직 동일시, 기부 지속의도의 관계'(김현혜/성균관대 일반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박사), '수혜대상자와의 공간적/사회적 거리감에 따른 기부광고의 메시지 유형별 효과'(어수하/홍익대 대학원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 석사), '부모와 자녀의 기부행동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안세영/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집필한 3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를 총괄한 박훈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장은 “심사 과정에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참신하고 깊이 있는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수상 논문이 모금 단체 및 공익활동 현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이들은 오는 6월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하는 제 21회 비영리콜로키움에서 수상 논문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영리콜로키움 행사 정보는 추후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기부문화 관련 국내외 동향 및 선진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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