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독인들이여 영적 전투의 선봉장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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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까지 깨어 기도합시다
신동만 장로

3월 18일 제20대 대통령 인수위원 구성이 완료되어 현판식을 하였다고 한다. 각 분야별 최정예 전문가들로 구성됬으리라 짐작이 간다. 앞으로 이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협조하며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당선자와 소통하면서 취임식 전까지 산적한 현안들의 해결책을 준비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리라고 생각된다.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첫 단추를 끼는 단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공감과 야당과의 협치로 국민통합을 이루어 순적하게 국정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의 환경은 대단히 어렵고 불확실하다. 전 세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한치 앞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의 경제와 안보측면이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진행 중인 미중간의 무역 전쟁은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만큼 약화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구소련이 망했고 일본의 경제가 후퇴했다. 본질은 미중 패권전쟁으로, 중국공산당 시진핑의 일대일로 전략은 미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을 이길 수 없다. 북한은 최근에 각종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북한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을 겨냥하여 국민을 분열시키며 위협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에 따른 염려와 인플레 등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같이 어려울 때에 국민들이 해야 할 역할은 본인의 생업에 충실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특히 기독인들이 깨어서 기도해야 할 때다. 인수위원회가 업무를 잘 파악하여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모든 권세와 능력을 주관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싸워서 이기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의 하나님이시고 본질은 능력이다. 기도함으로써 악한 세력이 틈타지 못하도록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사도행전 말씀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보고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니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 뛰기도 하며 걷기도 하더라는 말씀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기독인이 싸워야 할 적은 이단을 제외하고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공산주의의 유물론 사상이요, 둘째는 무당의 점치는 행위, 사주팔자, 풍수 등에 얽매이는 것이며, 셋째는 자기 자신의 악한 생각, 탐욕과 공포, 염려 근심 걱정 등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먼저 창조의 질서에 반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근간을 흔들며 미혹하는 공산주의 망령인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추종하는 자들을 대상으로는 영적 전투를 선포한다. 우리 사회 곳곳에 침투되어 각 분야별로 보이지 않는 거점을 형성하고 북한의 통일전선부의 조종을 받는 세력들이다. 북조선 노동당 선전선동부의 지침을 학습하여 교묘한 수법으로 학원과 노동계, 시민단체 등에서 암묵적으로 활동하며 기생충같이 국민의 세금을 축내고 국민들을 선동하는 세력들이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 법치를 흔들고 상식을 무시하며 당과 추종자들의 이익만을 위해 수시로 법을 졸속으로 개정하며, 때로는 쇼를 하며 국민들을 속이는 세력들이다. 국민을 위한 명분이나 미래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보다는 자신들과 사당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득을 취하기 위하여 선전 선동한다.

이들을 통찰하고 실체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성경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기도를 꾸준히 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들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예수를 믿는 기독인들이 깨어서 기도해야 하는 이유다. 기도는 전투의 현장이며 이겨놓고 싸우는 영적 전투다. 손자병법의 모공 편에서 손자는 백전백승(百戰百勝)이 비선지선자야(非善之善者也)오 부전이굴인지병(不戰而屈人之兵)이 선지선자야(善之善者也)라고 했다. 백번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며 싸우지 않고 적군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국가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공의의 하나님께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내어 놓고 기도함으로써 해결 받는 것이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위해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해 어둠과 거짓과 미혹의 악한 세력으로부터 하나님의 천군천사로 보호받으며 불 말과 불 병거로 악한 영들을 물리치는 것이다.

예베소서 6장 영적 투쟁의 말씀을 인용한다. 이는 사도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던 상태에서 어둠의 세력과 싸우고 있던 소아시아, 지금의 터키 지방의 에베소 교인들에게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갖춰야할 정신자세를 당부한 편지내용이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약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대한민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해야 할 역할은 어둠의 세력들과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전통인 새벽기도와 금요철야 기도를 활성화하여 개인은 물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잘못함을 회개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을 헤매며 방황할 때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국가의 지도자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이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께서 먼저 앞서 행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셨다. 하나님은 한반도와 한민족을 사랑하시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삼각산의 기도로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이루었듯이 또 하나의 삼각산의 기도로 복음 통일된 세계의 중심국가 대한민국을 세우는 일이다.

이 기회에 제안하고 싶은 것은 먼저 미래를 위해 신앙이 좋은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에 우리가 기도는 일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번영과 남북의 복음통일과 잃어버린 옛 땅 만주벌판의 동북3성과 연해주를 회복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기도 모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가칭 ‘목요구국통일기도회’를 결성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백세 시대에 성경 100독 읽기 운동을 전개하여 삶의 통찰력과 분별력을 가지고 모두가 매일 매일 잔치같은 인생과 소풍갔다 본향으로 돌아가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꿈꾸고 소망하고 있다.

신동만(국군중앙교회 장로, 예비역 육군소장, 정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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