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보켓코리아, ‘차세대 지도자 아카데미’ 컨퍼런스 고려대에서 개최

사회
교육·학술·종교
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3월14-25일 까지
 ©주최 측 제공

크리스천 법률가와 로스쿨생 및 예비로스쿨생 등 법조직역에 종사하거나 이를 희망하는 사람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사)애드보켓 코리아(총재 심동섭 변호사)는 오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차세대 지도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주에 걸쳐서 고려대학교에서 법·인권·정치·경제 분야를 폭넓게 다루는 세미나 및 로스쿨 입학준비 강의로 열릴 예정이다.

첫째주 세미나에서는 ‘기독교와 영성’ 분야로 조덕래(예수사랑교회 목사), 심동섭 총재(양병교회 목사), 박상규(고려대학교회 목사)가 특강자로서 메시지를 전하며, ‘법·인권·정치·경제’ 분야에서는 김일수(전 고려대 교수), 유정우(박사), ‘로스쿨 입학 준비’ 분야에서는 여성곤(박사) 등이 참석하여 강의를 전한다.

둘째주 세미나에서는 ‘법·인권·정치·경제’ 분야에서는 안창호(전 헌법재판관), 정선미(변호사), ‘로스쿨 입학 준비’ 분야에서는 이건주 자매 등이 참석하여 생상한 강의와 소감을 전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나 전 과정 수료시 전액 환급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문제 등 대외적 환경으로 인해 지원자들 중 면접을 통하여 선발된 분들만 한정해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은 고려대 학부 재학생으로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는 기독교인(전공무관)이다. 특히 작년과 다른 점은 참가자 특전으로 법무법인 인턴경력확인서와 평가 우수 수료자에게는 상금(총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3월 교육 세미나를 시작으로 탐방이 5월 중에 있을 예정이며, 법무법인 로고스 등 관련 로펌의 인턴 기회도 7월 여름방학 중 주어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재학생들에게는 로펌에서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고 했다.

다만, AK측에서 신경쓰는 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부분으로 이와 관련해 “방역적 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며 세미나를 계획할 예정이며, 대규모 집단행사는 지양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오프라인도 방역지침도 철저히 준수해서 소규모 세미나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드보켓코리아(Advocate Korea, 이하 AK)는 아시아 법률가의 교류 협력을 통한 법의 지배와 인권의 보장, 양심과 종교의 자유 확대 실현을 추구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체제 전환 중에 있는 아시아 국가에 대한 법률지원과 창조론에 입각한 법사상의 연구·보급실천을 위해 설립됐다.

2001년 설립돼 6백여 명의 기독법률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AK는 ‘하나님의 법 열방위에’(Doing Justice With Compassion)를 모토로 출발했다. AK는 ‘법을 통한 선교’라는 비젼을 감당하고자 ▲법의 지배, 인권 보장, 종교의 자유 확대 ▲기독법사상 고취, 국제교류, 장학사업, 법과대학 설립 ▲한국법률가 파견, 국가 건설·기초작업 추진 ▲해외선교사 법률지원 네트워크 구축 ▲체제전환국 법제정비 및 개발도상국 법문화발전 지원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 일에 참여하고 있는 법조인들은 법조계 인사들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인물들이다.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AK의 초대 총재, 그 뒤를 이어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제2대 총재 전용태 변호사, 그리고 제3대 총재로 김수근 변호사, 제4대 총재 심동섭 변호사가 모임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는 또 현직 판사와 검사 변호사 법학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어 법을 통한 선교의 허브 역학을 감당하고 있다.

AK는 세계선교의 꿈과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법 조직역을 포함한 사회 전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내고자 분투하는 기독법률가 모임, 특히 아시아 각국의 종교, 정치, 경제 상황 등에 주목하고 그들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고자 매년 열리는 애드보켓 아시아 법률가대회(Advocates Asia Conference)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각국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돕고, 온 땅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한 바 있다.

AK 총재 심동섭 변호사는 “양심과 신앙의 자유 보장을 위하여 설립된 국제인권변호사 단체인 애드보켓코리아가 모처럼 ‘차세대 지도자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2022년 3월14일부터 25일까지 젊은 법조지도자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하오니, 법조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나 법조직역을 지원하는 청년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3월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등록 및 문의는 010-2280-90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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