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기도] 예수께서 오실 때 귀중한 보배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같은 생각과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게 하시고 각자 자기 일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겠습니다. 이러할 때 기쁨이 충만하게 될 줄 압니다. 마음은 영적 생명의 중심 자리이며 열정의 중심부입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실 때 주님을 찾는 마음에 기쁘고 즐거움이 있습니다. 소망을 주옵소서. 소망이 있어야 든든합니다. 제가 항상 가질 소중한 보배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주십니다. “예수께서 오실 때에 그 귀중한 보배 하나라도 남김없이 다 찾으시리.” 제 마음을 격려하시고 힘을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소망을 언제나 주님께 두고 더욱 찬양하게 하옵소서. 소망으로 담대하게 하옵소서. 영적인 열정을 가진 소망이 무엇입니까?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소망을 하늘에 쌓아두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은 저에게 기쁨이 되었고, 제 마음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열정을 회복한 나,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긷게 하옵소서.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에 기쁨이 넘칩니다. 주님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이 큰 즐거움이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영적인 열정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찬송하게 하옵소서.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습니다. 선한 모든 일에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믿음과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겠습니다. 진리에 순종하고 영혼을 정결하게 하여 서로 뜨겁게 사랑하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서 기쁨이 충만합니다. 주님의 오른편에 영원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핍박을 받았지만 기쁨과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오실 때에 그분 앞에서, 우리의 희망이나 기쁨이나 자랑할 면류관이 무엇이겠습니까?”(살전2:19) 열정을 회복하여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소망을 전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6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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