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김민섭 신임 총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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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원 지역서 세계청소년동아리올림픽 개최 기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창립 20주년 기념식 열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류형선 이사장(좌)이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김민섭 총재(우)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 류형선)이 20주년 성년을 맞아 한국의 우수한 청소년 동아리 문화를 세계 각국에 확산하는 글로벌 비전을 선포하며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총재 김민섭)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여성가족부 산하 단체로서, 미래세계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율적·능동적·창의적 문화 활동을 통해 각자의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일을 해왔다.

이에 농어촌 낙후지역을 비롯하여 대도시 각급 학교 및 청소년 시설까지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부 개정 교육과정의 창의적인 체험 활동에 동아리 활동 영역을 추가하는 기초 인프라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24일 서울엘리에나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 취임’ 행사가 열렸다.

김민섭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

이날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로 취임한 김민섭 신임 총재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은 개성과 소질을 개발하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바람직한 활동으로 청소년 건전 육성에 큰 초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연맹이 축적한 소중한 활동 경험과 물적,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 5대양 6대주에 우리의 우수한 청소년 문화가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세계로! 미래로! 영원히!’라는 비전으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신임 총재는 국제문화예술기구(ICO) 총재·이사장, 글로벌교육세계본부IO-WGCA CEO,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KOWSMA) 대표회장, 4/14윈도우한국연합 공동회장, 대한노인중앙회 자문위원,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자문위원, 도전한국인 고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은 2024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시점에 맞춰 ‘세계청소년동아리올림픽’을 강원 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총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20년간 축적한 동아리 문화를 소개하여 각 나라와 지역마다 건전한 청소년 동아리를 양성하고 인성 교육과 진로 개발 등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창립 20주년 기념식 참석자 단체기념사진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한편, 이날 1부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류형선 이사장의 기념사에 이어 강병원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현찬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고문), 이창기 전 대전발전연구원장(전임 총재), 한상길 에코코리아 대표(후원회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등이 현장에 직접 참석하거나 영상 등을 통해 축사했다.

 

또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박명웅 사무총장의 활동경과보고와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 취임식,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탤런트 허인영, 팝페라가수 씨 클라인(윤예원)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2부 훈장수여식에서는 20년간 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각각 청소년 대훈장(14명), 청소년 교육장(11명), 청소년 봉사장(19명), 청소년 협동장(15명)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소프라노 강민성, 송솔나무, 코리아 하모니카 앙상블, 이해봉 선생, 씨 클라인 등의 축하공연과 경남 진영중학교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동아리(국무총리상 수상), 전남 진원초등학교 해피드림중창단 동아리(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축하공연 영상과 비전 선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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