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 비대면 기부 달리기 ‘버추얼 런 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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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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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등과 함께 비대면 기부 달리기 대회 '제8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행사를 오는 10월 9~10일 전국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중 48시간 동안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를 활용하면 기록을 측정하고 참가자의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사전 접수는 오늘(31일) 부산·경남 지역 참가자 대상으로 우선 시작해, 9월 1일부터는 그 외 전국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등 총 1만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도 낼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의료비·교육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은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이 코로나 시대에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언택트 방식의 새로운 나눔 달리기로 자리 잡았다"며 "아름다운 계절 10월에도 많은 참가자가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달리기를 안전하게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