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신입생 학교 방문 프로그램 ‘반갑다, 친구야3’ 진행

재활상담학과 신입생, 재학생들이 이경숙 학생복지처장(재활상담학과 교수)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한신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2021 신입생 학교 방문 프로그램 ‘반갑다, 친구야3’를 진행했다.

‘반갑다, 친구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7월에, 신입학 오리엔테이션이 취소되고 1학기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신입생들이 겪고 있는 상실감과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올해가 그 세 번째이다. 이번에는 총 23개 학과,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거리두기를 위해 4일간, 하루 4회에 걸쳐 나눠 소규모 만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학과소개 및 교수·선배들과의 만남 ▲캠퍼스 투어 ▲취업 프로그램 및 동아리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학생들 모두 체온 체크, 손 소독, KF94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전면 금지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속에 치러졌다.

연규홍 총장은 행사 첫 번째 날인 지난달 30일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교수들과 함께 학교에 도착한 신입생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나눠주며 환영했고 4월 2일(목) 장준하통일관에서 진행된 한중문화콘텐츠학과, 재활상담학과의 ‘학과별 만남’에도 참석해 신입생을 직접 맞이했다.

연규홍 총장은 “여러분은 하나님이 한신대에 보내주신 귀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입생들의 고충을 직접 들어보고 학교가 더 준비하고 배려할 부분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올해 81주년을 맞은 한신대는 휴먼케어서비스, AI·빅데이터 특성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키울 것이다. 100년의 한신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어린왕자』를 쓴 작가 생텍쥐페리는 ‘배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주기보다 바다를 꿈꾸게 하라. 그러면 스스로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한신대는 동기부여,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대학이다. 여러분들이 글로벌 최고의 평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수님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들은 “오늘 학교에 처음 와봤는데 벚꽃이 이렇게 예쁜 대학인지 처음 알았다”, “오늘은 소규모로 만났지만 코로나19가 극복되고 모두가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온라인에서만 만났던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서 기뻤다”고 밝혔다.

입생들이 연규홍 총장, 교수님들에게 받은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한신대
신입생들이 선배들과 함께 벚꽃 아래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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