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머스문화선교회, 고난주간 맞아 미디어금식캠페인

“미디어 금식과 미디어 가려먹기 제시”
 ©팻머스선교회

팻머스문화선교회(CEO 선량욱, 이하 선교회)가 고난주간인 오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미디어회복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선교회는 미디어 금식과 미디어 가려먹기를 실천행동으로 제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고난주간 동안 예수님의 십자가와 고난에 집중하고자 비기독교적인 문화를 절제하고 신앙에 도움이되는 콘텐츠를 선택해, 미디어를 지혜롭게 사용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들은 "교회는 고난주간이 되면 전통적으로 음식을 절제하며 금식했다. 21세기 디지털 미대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금식이 필요하다"며 "현대인들의 일상이 된 미디어를 자발적으로 절제하며 고난주간의 의미를 새롭게 하시기를 권한다"고 했다.

이어 "미디어 금식으로 활용이 가능해진 시간에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이 담긴 사복음서를 읽으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고, 더불어 팻머스가 제한하는 추천문화를 통해 경건한 마음으로 고난주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팻머스선교회가 경건한 고난주간을 보내기 위해 제시한 추천 컨텐츠는 다음과 같다. 영화는 교회오빠, 부활, 천로역정, 사일런스, 바울, 신은 죽지 않았다3:어둠 속의 빛, 서서평 등을 추천했다. 유튜브 콘텐츠는 크리스천 드라마 LIFE 시즌 1, 슈퍼북 코리아, 두란노 이야기 성경 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선교회는 어플, 도서, 음악 분야의 컨텐츠 목록을 제시했는데, 이를 알기 원하면 이곳(http://media.ipatmos.com/)에 접속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선교회는 "미디어는 무차별적인 노출과 중독의 위험이 상존한다. 특히 다음 세대 어린이들에게 지혜로운 미디어 활용을 알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미디어 회복 캠페인은 무분별한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건강한 기독교적 세계관을 세워가고 신앙을 풍성하게 하는 미디어를 분별하여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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