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오는 25일 제66회 총회 개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지난 가정협 총회 단체사진 ©가정협 제공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협)는 오는 25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신앙의 유산을 만들어가는 믿음의 가정(신6:4~7)’이라는 제목으로 제 66회 총회를 개최한다.

가정협은 가정평화캠페인 주제 선언문을 발표하며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협)는 1955년 에큐메니칼 정신을 따라 세워진 연합기관으로 ‘가정생활의 기독교화’를 위해 가정생활신앙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본회는 7개의 교단(예장, 기감, 기장, 구세군, 성공회, 기하성, 복음교회)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회원교단으로부터 가정사역에 대한 일을 위임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가정생활신앙운동으로 세워진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했다.

이어 “가정협은 앞으로 가정이 해체되고 가정의 신앙이 흔들리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또한 다양한 가정의 개념이 대두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가정의 신앙을 지키고 가족 이기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고백하며, 더 나아가 가정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 세워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정협의 이번 총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안으로 가정사역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가정사역의 방향을 설정하고 함께 나아가는 총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2021년 가정협은 가정평화캠페인 주제를 ‘신앙의 유산을 만들어가는 믿음의 가정’으로 정했다.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신앙의 가훈을 정하여 신앙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도록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믿음의 선조로부터 신앙의 유산을 잘 전수받는 것만큼 지금 신앙의 유산을 새롭게 만들고 세워가는 일도 중요하다. 바라기는 가정평화캠페인을 통해 모든 가정들이 신앙의 유산을 만들어가는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이 모여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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