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김승욱 회장 “하나님 자비와 인자하심 신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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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2021년 신년사 발표
김승욱 목사 ©카이캄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 회장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담임)가 “사람의 본분을 돌이키는 희망을 잡자”라는 제목의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목사는 “지금 우리는 백신 접종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인 ‘백신 여권’을 준비해야 하는 기막힌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인류를 대적하는 신종 바이러스의 공격은 변이성을 띠고 전방위적 공격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하나님의 영이 택하신 백성들을 보호하시므로 두려움과 절망에 주저앉지 말고 신묘막측하신 창조자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을 신뢰해야 한다”며 “물론 미련한 우리는 바람의 길이 어떠함을 알지 못함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만군의 여호와”라고 했다.

그는 “사람의 본분은 당연히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그분만을 경외하는 일”이라며 “그분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찬양하며, 경성함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의지하며 권능을 입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주의 천고는 모두 하나님의 장중에 있으며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는 말씀을 식어진 가슴에 담아야 한다”며 “외식과 겉치장을 걷어 버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각자 자리에서 돌아봐야 한다. 모든 일에 원인이 있듯이 하나님은 우리가 회복되어 사랑하는 자녀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신다는 사실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원의 옷을 입히신 하나님 아버지는 영적 자녀인 우리가 말씀의 전신갑주로, 권능의 두루마리로, 영광의 곤룡포를 입은 모습을 기대하고 계실 것”이라며 “세상 어떤 권세도 우리를 하나님의 품에서 떨어뜨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치고 힘든 세파에서도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영적 자녀들은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 속에서 큰 위로와 용기를 발견하며 소유하시길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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