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이심을 인식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하는 방식과 관련해 몇 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창조 세계가 하나님의 권능과 위대하심을 나타내지만, 그 세계에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동일시할 수 없다.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을 경배하는 행위는 우상숭배다. 이는 고대 세계에서 비유대인들이 저지른 가장 큰 잘못으로 손꼽히며 십계명 중 두 번째 계명에서 엄히 금하는 행동이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알고 인정한다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시간과 공간의 한계에 매이는 피조물과 달리 하나님은 이 한계에 매이지 않으심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도서『다음 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

기성세대가 문화적 주도권을 쥐고 차세대의 문화를 소외시킨다면, 그들은 교회를 이탈할 수밖에 없다. 문화적 주도권을 한 세대가 독점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조화를 추구할 때, 세대 간의 문화적 갈등은 해소되고 교회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있다. 한국교회가 계속 발전하면서 민족 복음화를 이루기 원한다면, 차세대의 교육과 양육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조나단 T. 페닝턴의 신간 ‘산상수훈 그리고 인간번영 신학적 주석서’가 15일 출간 됐다. ©도서출판 에스라

주기도문의 첫 절반의 내용은 중첩되는 세 개의 간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당신의 뜻이 하늘에 있는 것 같이, 땅에도 있을 지이다”라는 표제어로 요약된다. 마태복음 6:9-10은 종종 세 가지 간구로 취급되지만, 세 가지 평행하는 동사가 하나의 삼중구조 기도를 구성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좋다. 즉, 첫 세 가지 간구들에는 중대한 상호 중첩이 있으며 한 가지 일관된 개념으로 응집된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는 것(영어 전통에서는 “신성하게 됨”), 그의 나라가 임하는 것, 그리고 그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어감상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간구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가 완전히 실현되기를 갈망하는 것으로 요약 할 수 있다.

#신간 #도서 #작가들의말말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