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김호중, 클래식 성악 앨범 발표

문화
영화·음악
전민수 기자
msjeon@cdaily.co.kr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11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 음원을 공개했다. ©위너뮤직코리아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11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 음원을 공개했다.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 '칸초네' 등이 수록됐다. 아리아로는 '네순도르마'와 '남몰래 흘리는 눈물', '별은 빛나건만' 등이 담겼다. 이탈리아 노래로는 '위대한 사랑'과 '나를 잊지 말아요', '오 솔레미오' 등이 포함됐다. 스페셜 트랙 '풍경',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넘버 '지금 이 순간'도 수록됐다.

김호중은 트로트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트로트가수로 알려져있지만, 먼저 그는 한양대 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했었다.

이번 미니앨범은 선주문량만 약 50만 장에 육박했다. 제작사 워너뮤직코리아는 "폭발적인 주문량으로 인해 오프라인 발매일을 일주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각종 구설에도 강력한 팬덤으로 위기를 뚫고 있다. 팬들은 이번 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 시내 전광판에 축하 광고를 했다. 전작인 정규 1집 '우리가(家)'도 50만장 이상 넘게 팔리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미스터트롯 #김호중 #성악 #클래식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