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목회를 하며 경험한 하나님의 호의

정연철 목사의 신간 ‘하나님의 호의를 입은 그대에게’가 최근 발간됐다. ©교회성장연구소

정연철 목사의 신간 ‘하나님의 호의를 입은 그대에게’가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은 45년의 목회를 한 저자가 은퇴를 앞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되새기며 받은 감동을 담고 있다. 또, 저자는 이책을 통해 삶의 모든 순간에 나를 세워주는 하나님의 따뜻한 배려와 호의에 대해 고백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호의를 입은 사람은 어느 순간에도 웃을 수 있다.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와 배려를 아는 사람은 내 이웃에 대하여 따뜻한 위로와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이다. 만약 우리 현실 앞에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잡고 그 현실을 넘어갈 줄 아는 사람이다. 우리는 저마다 다양한 문제와 아픔을 안고 있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회복의 자리에서 영적 도약을 이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신다. 이런 예수님을 믿고 십자가를 붙잡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호의를 입은 사람”이라고 전하고 있다.

저자는 “1장에서 위로가 절실한 사람들에게는 주님의 사랑과 위로로부터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사람임을 힘 있게 강조하여 위로를 준다. 2장에서는 시대적 혼란 가운데 처한 사람들에게는 주님께서 이미 십자가를 통해 혼돈과 허무와 흑암의 권세로부터 승리하셨음을 선포함으로 질서에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고 말한다.

또, “3장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나만의 법, 나만의 계획, 나만의 주장을 걷어내면 하나님의 은혜가 온전히 임하고 그 빛의 찬란함이 우리의 삶에 그대로 임함을 알게 한다. 4장에서는 십자가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만세전에 약정하신 예수님의 희생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발생되고 이 의로 말미암아 죄인 된 우리가 다시 살게 되는 그 감격을 가슴 깊이 깨닫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5장에서는 사랑의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한 사람을 향한 특별한 은혜를 주심으로 그 사람을 품게 만드는 법을 알게 하신다”며 “6장에선 한국 교회의 회복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예수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혈의 힘으로 무너질 것만 같은 교회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세상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해야 함을 알려준다. 7장에선 제자의 길을 가려는 사람들에게는 성령님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 안에서 운행하시고 그 가운데서 사람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일련의 과정임을 깨닫고 그 길을 묵묵히 갈 수 있음을 알게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8장에서는 개혁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500여 년 전 종교개혁의 교훈을 되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오늘날 개혁은 성경적 진리를 지켜내고 내면적이고 더 본질적인 부분을 위해 씨름을 하여 삶의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마지막으로 9장에선 교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에게는 영성, 도덕성, 지성이 필요한데 이것들을 키우기 위해 기도굴에서 기도로 무장하고 공부방에서 지성을 키우고 심방을 통해 성도들에게 사랑을 전해야 함을 알려준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코로나19 이후 여러 상황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참된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붙잡고 굳건하게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소개

정연철 목사 - 시대를 향한 탁월한 영성과 목회적 열정으로 복음의 불모지 양산에 1981년 첫발을 디딘 후, 지금까지 “오직목회-말씀과 기도”, “영혼구원-제자훈련”의 사명감으로 성령의 살아 역사하심을 몸으로 직접 체험한 목회자다.

저서로는 『창세기로 떠나는 삶의 여행 1』(CLC, 2018), 좌절하지 않고 행복해야 할 이유를 설명하는 신앙 에세이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익투스, 2017), 목회 사역 시작부터 겪었던 갖은 난관 속에서도 십자가의 길을 걸어온 삶을 돌아본 자전적인 책 『부르신 곳에서』(교회성장연구소, 2015) 등이 있다.

하나님의 호의를 입은 그대에게ㅣ정연철 ㅣ교회성장연구소ㅣ 308쪽 ㅣ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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