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협 제51대 회장으로 제임스 조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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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김동욱 기자

제51대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조병국 목사 ©미주 기독일보
미국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남가주 교협)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임마누엘대학교에서 제51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제51대 회장으로 제임스 조 목사(조병국 목사)를 선출했다. 또 총무에는 홍용표 목사, 사무총장에는 심진구 목사를 선임했다.

제 51대 남가주 교협은 원활한 업무를 위해 교협 자체 사무실과 사무국을 확보하고, 재단이사회와 상임이사회 구성과 더불어 증경회장단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남가주 교협은 내년도 비전을 "주님처럼 일하며 섬기며 소통하는 교협"으로 삼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남가주 교협은 내달 21일(월)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담요와 마스크,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월에는 마틴루터킹데이를 기념해 한흑 화해행사와 소강석 목사 초청 부흥 세미나, 교회 법률 세미나를 주최할 계획이며, 대전 열방교회 임제택 목사를 초청해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DNA 전도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3월에는 그랜드 캐년에서 남가주 교협 목회자 수련회, 4월에는 나겸일 목사 초청 교회성장 세미나와 부활절 연합예배, 5월에는 미술 공모전 및 불우 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6월과 7월에는 신학 세미나 및 차세대 부흥 세미나, 8월에는 광복절 기념예배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남가주 교협은 회기 중 남가주 교협 5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를 출간할 계획도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