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통일을 주옵소서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저를 믿어 주옵소서. 양쪽의 믿음이 더해져 큰 구원을 이루시옵소서. 제가 결단하여 믿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해져 구원을 주옵소서. 가나안 어머니의 놀라운 믿음에 예수님의 은총이 합하여 여인의 딸이 나았습니다. “참으로 네 믿음이 크다. 네 소원대로 되어라.”(마15:18) 구원입니다.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믿으면 치료됩니다. 믿으면 절망이 기쁨으로 바뀝니다. 그 믿음 속에 언제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저를 향한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립니다. 그 섭리를 받는 것으로 저는 무척 행복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은총은 모든 사람에게 귀한 것입니다.

저의 미션이 완성되게 하옵소서.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아름답게 만들겠습니다. 믿음을 주고 감동을 주어 은혜를 베푸시고 피조물을 회개시키어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회복되기를 원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보여 달라고 하십니다. 네 믿음을 보여주라. 새 일, 새 역사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집니다. “오직 믿음 오직 믿음, 믿음으로 두려움 없으리. 오직 믿음.” 믿음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네 믿음이 크다. 큰 은총을 담아 주마. 너 자신을 지배하여라. 큰 믿음, 진실한 믿음, 깊은 믿음, 그리고 순박하고 아름다운 믿음을 기다리십니다.

귀신 들린 딸이 회복되었습니다. 마귀가 나가고 하나님의 영이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다른 소원, 오늘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살아가는 의미, 사는 목적이 있습니다. 가나안 여인의 미션이 무엇입니까? 내 딸은 살아야 하고 정상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 이것입니다! 예수님의 미션이 무엇입니까? 신앙인들의 미션이 무엇입니까? 왜 삽니까? 평화의 동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러니 통일을 주십시오. 평화의 공동체 만들겠습니다. 제가 정상적인 인간이 되어서 떳떳하게 질병에서 나은 백성의 기쁨을 전하겠습니다. 건강한 사회의 이상을 전하겠습니다. 차별이 없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슬픔 속의 사람이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통일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9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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