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성령을 아는 지식』 ©홍성사

방언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NEB에서 고전 14장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끔 오역했다) 황홀경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방언으로 말할 때는, 다른 일반적인 언어로 말할 때처럼 감정과 의지를 제대로 통제하면서 정상적인 심리상태하에 객관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일단 처음 느꼈던 새로움이 사라지고 나면,‘때로는 방언으로 말하면서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할 때도 있다.’일반적으로 일단 한번 방언을 시작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방언을 하게 되며, 자신들에게 실제적이고 적합한 기도의 형태로 방언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14장 1절부터 19절에서 말한 대로, 방언 사용자들은 방언을 경량급 은사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방언이 자신들의 경건 생활에 유익을 주기 때문에 방언을 소중히 여긴다. 방언을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시작했건, 아니면 필요한 발성기법을 배워서였건(두 경우 다 일어난다), 일단 방언을 하게 되면 경건 생활에 미치는 가치는 동일하다.

제임스 패커 - <성령을 아는 지식>

도서『왕의 말씀』 ©규장

다니엘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인 느부갓네살의 궁전에 지내면서 제국에 강력한 영향을 주었다. 그는 당시의 교육제도에서 학문을 익혔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어느 선지자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는 정치가로 이방 제국에서 이름을 떨치면서도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유지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영광을 드러냈다. 오늘날의 다니엘이 일어나야 한다.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누구에게나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 일어나야 한다. 그런 사람이 진정한 기독교 문명개혁 운동을 주도하는 사람이다.

홍성건 - <왕의 말씀>

도서『예배의 창문을 열라』 ©두란노

예배는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살아 계시지 않고 나와 함께하지 않는 하나님이라면 우리의 예배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함께하심을 믿지 않는다면 교회에서 예배드린다 해도 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저는 ‘코람데오’야말로 예배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배자는 공예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공예배와 삶의 예배가 만나는 지점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극대화된다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최성은 - <예배의 창문을 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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