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네 상처가 빨리 나을 것이다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얽힌 문제를 풀어 주옵소서. 서로 신뢰하게 하옵소서. 사탄은 사람들 속에 불신의 영을 넣어 사랑이 힘을 잃게 만듭니다. 전쟁의 반대말은 평화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회복하여 전쟁에서 이기게 하옵소서. 전쟁의 고통을 잊지 말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면서 형통하여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햇살처럼 비칠 것이며, 네 상처가 빨리 나을 것이다.”(사58:8) 삶의 위기가 닥치고 도저히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생겨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의 문제로 여기시고 응답해주옵소서.

주님을 신뢰할 때 마음이 평안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평안을 품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아멘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굳건한 믿음과 신뢰로 역경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아멘이 됩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멘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아멘할 때 성령님께서 마음을 보증해주옵소서. 견고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저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그가 세우신 이들의 말씀을 믿어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집트의 바로 왕이 요셉을 신뢰하여 7년 흉년을 7년 풍년으로 이기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모든 삶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올곧고 정당하게 살기 원합니다. 전쟁터에서도 노래하는 자들로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 행진하며 주님을 찬송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십니다. 찬양은 사탄을 물리치고, 전쟁에 승리하는 힘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누구나 세상을 이겨냅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나라 지켜주신 하나님께 찬양하라 억눌렸던 겨레 울음 가슴 터져 쏟아졌네.” 전쟁을 해결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신뢰하여 튼튼한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감사와 찬송으로 승리하는 주님의 군사들이 되게 하옵소서. 상처가 치료되고 한반도가 하나 되어 주님만을 높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8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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