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및 게임 특별 단속법’ 제정 운동 나설 것”

양준혁야구재단, 중독예방시민연대 등 3개 단체
(재)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양준혁 씨가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중독예방시민연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양신 스포츠아카데미’에서 (재)양준혁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은 중독예방운동 시민단체인 ‘중독예방시민연대(상임대표 김규호 목사)와 ‘송종국축구교실’(대표 송종국)과 함께 공동으로 최근 코로나 사태로 발생되는 청소년 불법게임과 온라인도박 폐해를 예방하고자 ‘청소년보호를 위한 불법게임과 온라인도박 퇴치 캠페인’ 출발 행사를 11일 오후 개최했다.

이날 3개 단체가 MOU 체결하고 양준혁 이사장이 첫 번째로 청소년보호를 위한 불법게임과 온라인 도박 퇴치 캠페인 퍼포먼스(야구배트와 발로 불법 게임도박 상자 타격한 후 캠페인 홍보물 들고 구호 외치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다음 참여자로 송종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지목했다.

또한 양준혁재단 청소년야구단 선수들의 불법게임과 온라인도박하지 않기 서약식 ‘나의 약속, My Promise’ 도 함께 진행했으며 향후 전 국민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양준혁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안전하게 즐기며 튼튼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우선 스포츠 스타 선수 및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중독예방시민연대(상임대표 김규호 목사)는 “스포츠 스타 선수 출신과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청소년 보호 운동에 앞장선 것은 박수 받아 마땅하며, 이제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국회가 제도개선으로 뒷받침 할 때”라고 주장했다.

청소년보호를 위한 불법게임과 온라인 도박 퇴치 캠페인 행사는 경찰청,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강원랜드,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총괄본부,동행복권,부산지방공단스포원,한국마사회,청도공영사업공사,게임이용자보호센터,전국복권판매인협회가 후원한다.

©중독예방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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