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약 2천만 원 재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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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김동욱 기자

월드미션대학교
코로나 바이러스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위해 모금 운동을 펼쳤던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가 총 1만6천백 달러(약 2천만 원)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22명의 후원자와 2곳의 단체에서 모금한 이번 후원금은 4차에 걸쳐 학생 재정 지원은 교수 추천 및 정부 지원 혜택 미수혜 유학생 등 총 58명에게 전달됐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가을학기 등록금 인상안을 전면 취소하고 1년 전 금액으로 동결하기로 했으며, 6월까지 입학과 등록을 마치는 신입생에 한해서는 입학 제반 비용(행정비, 입학비, 지원비 등 3백 달러)을 모두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관계자는 "월드미션대학교는 Pell Grant와 Cal Grant가 모두 가능하므로 학부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소득 수준에 따라 등록금 전액을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보조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학생은 학생 융자가 가능하므로 공부할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본교에서 학업의 뜻을 펼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미션대학교는 기독교대학협의회(ABHE)와 북미신학대학원협희외(ATS) 정회원 학교로 기독교사역학, 기독교상담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목회학, 신학, 상담심리학, 음악학, 글로벌 리더십 전공의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의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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