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새들백교회가 소그룹 3천개를 시작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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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릭 워렌 목사 ©NRB 제공

조쉬 헌트 작가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코로나19 기간 새들백교회가 3천개의 소그룹을 시작한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릭 워렌 목사는 최근 설교에서 코로나 기간 3천개의 소그룹을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새들백 교회는 약 6천여개의 소그룹으로 시작됐고 현재 약 9천여개의 그룹이 있다.

바비 언저(Bobby Unser)는 “성공은 준비와 기회가 만나는 곳”이라고 말했다. 새들백의 스토리는 그와 같다. 그들은 이 순간을 30년 동안 준비해 왔다. 기회가 왔을 때, 그들은 준비가 되어 있었다.

1.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며 믿음으로 가득 찬 태도

이것이 나의 첫 관찰이었다. 우리 대부분이 장애물과 문제를 보고 있을 때 새들백은 기회를 보았다.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와 소그룹 담당인 스티브 글래든(Steve Gladen) 목사는 세상이 최악일 때 교회는 최고라는 것을 강조했다. 교회는 9.11이라는 비극 중에 성장했다. 사람들은 삶이 무너질 때 하나님께 돌이키는 경향이 있다.

2. 적응, 조정, 시도 및 학습에 대한 의지

나는 몇년 전 릭 워렌 목사가 왜 소그룹 지도자를 ‘평신도 목회자’(Lay Pastors)라고 부르는지를 알게 됐다. 그는 평신도 목사의 지위를 높이고 싶다는 생각을 매우 강조했다.

당시 ‘목자’(Shepherds), ‘소그룹 리더’가 있었다. ‘리더’는 약간 무겁게 느껴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룹을 이끌 준비가 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또한 새들백교회는 'H.O.S.T.s'라는 영상 기반 커리큘럼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소그룹 리더십으로의 진입을 낮추었다.

새들백교회의 소그룹은 제자 훈련 그룹은 아니지만 다섯 가지 목적의 균형을 이룬다. 이 그룹에는 예배, 친교, 교육/제자 훈련, 봉사 및 전도 영역이 있다. 이 프레임 워크는 소규모 그룹의 새들백 시스템의 기초를 형성한다.

새들백교회는 지난 2002년부터 온라인 교회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온라인 그룹을 시작했다. 온라인 그룹에 대한 10년의 경험은 코로나19 위기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스티브 글래든 목사는 두 명의 친구가 있다면 그룹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새들백교회는 리더에게 스타터 키트를 제공하고 이것을 사용해 필요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새들백교회의 소그룹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목적이 이끄는 삶 캠페인’에 대해 알고 있다. 새들백교회가 매년 이 캠페인을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스티브 글래든 목사는 새로운 그룹의 95% 이상이 캠페인을 통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것은 소그룹 사역을 성장시키기 때문에 중요하다. 각 그룹을 더 크게 만드는 사역보다는 새로운 그룹을 시작하는 것이 사역을 성장시킨다. 이를 수행하는 한 가지 방법은 기존 그룹을 나누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이것에 반대하고 이 전략은 많은 저항을 만날 것이다.

더 나은 방법은 모든 새로운 사람들로부터 새로운 그룹을 시작하는 것이다. 릭 워렌 목사는 문자 그대로 교회 앞에 서서 “두 사람친구가 있는 사람이 몇 명입니까?”라고 질문할 것이다. 누구나 손을 들 것이다. 릭 워렌 목사는 “그러면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친구가 두 명이라면 소규모 그룹을 시작할 수 있다.

3. 하나님의 주권

릭 워렌 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교회’에서 서퍼와 파도에 대한 은유를 공개했다. 교회를 키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물결을 타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을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협력하지 않으면 건초가 된다. 파도를 타는 법을 배울 수 있지만 우리는 결코 파도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없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하나님의 손길이 이 계절에 보였다. 새들백교회는 최신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분리됐다. 릭 워렌 목사는 “두 명의 친구가 있는 사람은 몇 명입니까? 그러면 작은 그룹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3천명이 손을 들었다.